병원에서 준비 하셔야 할거 같다고 하네요
오늘 내일 넘기기 힘드실거라고...
무너질거 같지만 마음 단단하게 먹고
멋진 우리아버지 먼여행길 보내드리고 오겟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유산 재산이 하나도 없으셔서
그나마 가족들끼리 싸울일은 없어요
아버지가 남기신 빚은 가족들이 돈 모아서
갚아드렸구요. 재산도 빚도 없는 우리 아버지
편히 가세요 솔직히 보내들릴 자신은 없지만
현실을 마주 해야죠
제가 장남이니깐요 꿋꿋하게 이겨내 볼께요
병원에서 준비 하셔야 할거 같다고 하네요
오늘 내일 넘기기 힘드실거라고...
무너질거 같지만 마음 단단하게 먹고
멋진 우리아버지 먼여행길 보내드리고 오겟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유산 재산이 하나도 없으셔서
그나마 가족들끼리 싸울일은 없어요
아버지가 남기신 빚은 가족들이 돈 모아서
갚아드렸구요. 재산도 빚도 없는 우리 아버지
편히 가세요 솔직히 보내들릴 자신은 없지만
현실을 마주 해야죠
제가 장남이니깐요 꿋꿋하게 이겨내 볼께요
마지막 가시는길
자식된도리로 후회남지 않게 곁에계셔주세요.
마지막 가시는길
자식된도리로 후회남지 않게 곁에계셔주세요.
귀에 대고 속삭이는거
다 들으신다고 했습니다
이런 글만 보면 집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라도 자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나이가 39살이지만 힘들때마다 화장했던 화장터에가서 한바퀴 돌면서 애 처럼 하늘보며 대화하다 옵니다
아마 제가 죽을때까지 아버지 보러 화장터갈때마다 애가 되겠지요 ...
힘내시고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세상에 이렇게 큰슬픔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정말 견뎌낼수 없는 슬픔 너무 고통스럽고 후회가 밀려와 한달 넘은 지금도 문득문득 울컥하고 숨쉬기도 힘드네요
진즉 겪어봐서 압니다
그 심정을
장례식장에서 아침 일어나자마자 혼자 나름대로 예를 표했네요
잘가시라고
가정과 처자식을 내팽개친 아버지입니다.
돌아가시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글쎄요.
적어도 제겐 무늬만 아버지입니다.
편히 보내드리고 부디 좋읃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시라는 말씀만 드립니다
자식이란 귀한 유산을 남기셨젆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십시요..
친지들 불러서 임종 지켜드리세요.
한번은 겪는일이지만 겪어야하는걸 알면서도 슬프더라구요. ㅠㅠ
다들 자식이라면 언젠간 한번은 겪는일이지만 막상 그때가 온다고하면 그감정은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마지막 순간까지 아버지옆에 잘 계셔주세요
잘보내드리세요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픔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것이라는걸 그때 알았죠.
큰 산이 무너지는 느낌이었고 그전까지는 죽는게 싫었는데 어느정도 살고 아버지 만나러 가야지 하면서 삶에 대한 애착도 크지 않게 되었어요.
잘 보내드리시고 맘 강건히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온힘으로 숨쉬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판정받고 장례식장 모시기 전 얼굴이며 손이며 발의 따뜻한
체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심장에서 먼 발부터 점차 차가워지며 노랗게 변하는데 고인의 마지막 온기에 손도 잡아보시고 얼굴도 쓰다듬어 주세요.
입관할때 얼굴한번 쓰다듬을 기회가 있는데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이슬이 그렇게 가슴이 아펐어요.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힘내시고 밝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실겁니다.
이렇게 아버지 생각하는 아들이 있으니까 행복한 기억 안고 가실거에요
힘내세요!!
힘내시란 말 전해드립니다.
이 한마디 남기는데도
마음이 아리네요.
가시는 곳에서는 편찮으시지마시고 행복하세요
아버지 자식들은 잘 살다가 아버지 곁에 갈때 잘 살았노라 말하며 다시 만나요
아버지를 만나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빈자리는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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