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에서 기사보다가 링크가 되어있어 넘어가서 보게된글인데..
요약하자면 결혼1개월차 신혼여자 ->시부모 이혼조정중 -> 왜 결혼전 나한테 얘기 안함?
-> 이혼하면 제사 내가해야되는데 이거 이혼감 아님?
이건데
리플들은 다 동조하는 얘기들이고 베스트댓글들도 참..
이혼소송감이네..사기결혼이네...이혼사실숨긴죄로 제사안해도 되네...
이딴글들인데.......
여자들이 많은 게시판이라 그런가...이게 진짜 요즘 기지배들 생각인가......
어휴...내가 이상한건가........별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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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9살 여자구요 남편은 30살 외동아들입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갓 한달되어 깨볶는 냄새가 진동해야 할 시기지만
어제 너무 쇼킹한일이 있어서 글을씁니다.
저희 시부모님이 이혼을 하신다고 합니다.
갑작스런이혼도아니고 협의이혼중이시고 지금 어머님은 나가서 살집가지 마련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이소식을 결혼하고 한달째인 이시점에 알게되었습니다.
제생각엔 결혼준비며 상견례할 때도 이미 이혼이야기가 오고갔을텐데 시부모님이며 남편이며
저한테 쉬쉬하며 속이고 결혼한거 같아 기분이 매우 나쁩니다.
일단 가장큰 문제는 제사가 6개나되는 집입니다 . 시아버지도 외동아들이시구요 .
그동안은 시어머니가 모든제사를 도맡아 하셨지만 솔직히 이혼하고 시댁제사 신경이나
쓰시겠습니까.
집안에 여자는 저뿐이고 모든 화살이 저한테 돌아올꺼같은데 ..
솔직히 결혼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결혼 다시 생각해볼수있는 문제 같구요..
결혼하자마자 얼굴도 모르는 시댁 증조 할아버지 제사까지 지내려니 참.. 저도 사람인지라
또 저희 어머니 전업주부로만 30년 평생 사시다가 이혼하시면
앞으로 생활비며 , 챙겨야할 시댁도 두개가 되어버린거같고..
제 생각엔 남편과 이야기를해서 확실히 해두고싶은데 .. 우리는 맞벌이니까 제사때는 음식을 사서하던 도우미를 쓰던 아님 제사를 한개로 합쳐서하던 ...
너무 갑작스럽게 닥친일이라 제가 남편과 상의를 나눠야할부분과 어떻게 조율해야할지를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결혼전에 숨긴건 정말 너무 했네요...
결혼은 신뢰가 바닥에 깔려 있어야하는건데..
저라면 있던 정도 없어지겠네요.
좀 씁쓸하네요....
글쓴님은 자가 역활 만 잘하시면된다고봅니다
요즘 황혼 이혼이 많아져서 스트레스 받는분들 있죠
시부모 이혼 문제는 그러면 않되지만
시댁에서는 본의 않이게 숨길수도 있습니다
결혼은 일륜지 대사입니다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거지 시부모때문에
그건 아닌듯 합니다
제사 저희는 일년에 열번 있습니다
근대요 제사는 함부로 건드리는게 않입니다
슬기롭게 대처하세요 화는 나시겠지만
시부모가 이혼한다해서 본인결혼생활까지
영향 을 가능함 받지 마세요
제 짤은소견입니다
시부모 이혼하시면 내역활은 여기 까지 하겠다
또한 제사는 시간을두고 차분히 대처하세요
나못하니까 배째 이러지 마시고오
나 이런 상황 에도 이러게 최선을다했어
그러니 이러게하면 어떨까
저희도 제사문제 다 경험한 사람으로써
쉽지는 않드라고요
저희는 나이를 먹어서 정통대로 지냅니다
젊은친구들은 좀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는봅니다
제사는시댁 온가족친지분들께서 허락해야하는겁니다
잘협의해서 하시고요
서둘지 마세요 모든지
하나씩 해나가는겁니다
결혼 23년차 선배의 넉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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