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차 앞범퍼 운전석쪽 모서리를 처박고 튀었네요.
손상부위는 대략 어른 손바닥 만하구요 페인트가 벗겨진게 아닌 깨졌네요. 움푹 들어가진 않고.
어케된건가 하면..
제가 동네 동사무소 주차장에 1주일 가량 주차를 해 놓았습니다.
주중엔 지하철로 출퇴근을 해서 1주일에 한번 아니면 2주에 한번정도 운행을 합니다.
그래서 동사무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요.
동네가 주차공간도 없고 빌라주차장은 만원이라 아주 전쟁입니다.
동사무소 주차장이 아주 명당자리고 자리 잡기 힘들어요.ㅋㅋㅋ
나름 차를 사랑해서 좋은자리 고르고 골라서 잡은 좋은 자리입니다. ㅡ,.ㅡ
그런데 지난 토요일 마트 갈려고 차빼로 갔더니.. 누가 박고 튀었네요.
동사무소 CCTV랑 약 5미터 거리와 CCTV축방향으로 일직선에 주차를 해놓았고
좌우로 가로등이 있어 야간에도 누가 와서 건들었는지 확인이 가능한 자리인데.
박고 튀었네요.
마눌 왈 내가 박은것도 속상한데 누가 박으니 더 열받네.. 이말듣고 더더더 열받아 잡을까 했는데요.
그냥 담에 범퍼도색하고 전체광택 한번 하자 이런 생각으로 용서해줬습니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이넘에 귀차니즘이.........결혼전엔 여자보다 사랑했는데
결혼하고 차바꾸니깐.. 영~귀차니즘이..
경찰에 신고하고 CCTV확인하고 회사빠져야 하고 경우에 따라 일주일치를 볼 수도 있으니.
근데 맘은 편하네요.^^
횐님께선..?? 잡으실려나.^^??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