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탄핵' 내부 반발, 어떻게 설득했냐면…
-'줄탄핵' 등에 대해서 일부 의원들이 비공개 의총에서 반대하고 나서면 오히려 박 원내대표가 더 강하게 설득을 하셨다고 들었다.
"이렇게 얘기했다. 탄핵을 하자고 하는 의원과 반대하는 의원들이 팽팽할 때. 그러면 논리로 설득하지 않고 '오늘 3시간 동안 170명의 의원들이 정책의총을 하고 의사결정을 했는데 틀린 의견이 있느냐?' '탄핵하자는 주장도 맞고 줄탄핵은 위험하다는 주장도 맞는데, 그럼 이 둘 중 틀린 의견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 '없다'고 대답들 하셨다. 이어서 '그러면 의견이 하나로 모아졌는가'라고 물으면 '안 모아졌다'고 답한다. 내가 '그러면 의견이 모아질 때까지 의사결정을 미룰까요?'라고 물으면 '안 된다'고 답한다. 그럼 제가 '그럼 여러분이 세운 원내대표인 저한테 맡겨주시겠나?'라고 하면 '네'라고 답한다. 그렇게 해서 의견을 모아간 것이다
물론 '명심'이 누구한테 있는가 이런 것을 오픈해서 후보끼리 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정청래 의원이 '명심은 분명히 자기한테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은 뭐 그걸 부인하고 '내가 더 친해' 이렇게 얘기한다는 건 우습지 않나? 나는 그런 주장을 하고 싶지는 않다. 아까도 말했듯이 집권 여당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다.“
“집권 여당의 당 대표로서 민생과 경제에도 강하고 중도확장 또 필요하다면 보수의 가치도 지켜내고 결국은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그런 통합의 정신을 누가 이뤄나갈 수 있는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강점이 있다.“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정치적 책임을 지는 일을 따박따박 해냈다."
그러면 의견이 하나로 모아졌는가'라고 물으면 '안 모아졌다'고 답한다. 내가 '그러면 의견이 모아질 때까지 의사결정을 미룰까요?'라고 물으면 '안 된다'고 답한다. 그럼 제가 '그럼 여러분이 세운 원내대표인 저한테 맡겨주시겠나?'라고 하면 '네'라고 답한다. 그렇게 해서 의견을 모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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