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만년 눈팅회원이 형님들께 여쭐게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어제 사무실에 급한 일이 있어 야근하고 퇴근하려는데
(2018년 10월30일 저녁10시경)
사진과 같이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벤츠E클이 길을 막고있습니다.
차량내 부착된 전화로 새벽1시까지 10~30분 단위로 차주에게 계속 전화를 시도하였으나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금일 (10월31일)새벽 1시까지 기다리다가 짜증이 나서 관할 지구대에 연락을 했습니다.
취객분들 길가에 누워계시거나 할때나 연락하다가 개인적인 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은 처음입니다.
출동하신 경찰관들께서 해당 차주에게 연락을 하였으나 역시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관할 시군구청으로 이관되어 경찰에서는 차량을 옮기거나 견인을 할 권한이 없다합니다.
견인을 하면 견인비+해당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제가 부담을 해야한다고 하고..
답이 없습니다.
대신 알려주신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불법주차로 신고를 하긴 했습니다.
그렇게 경찰관 분들 복귀하시고..
택시를 타고 갈까, 마누라를 불러 마누라 차를 타고 갈까 생각도 들었지만,
도대체 이놈이 언제 나갈까 싶어 하염없이 기다리다 춥고 피곤하여 사무실로 올라와 쇼파에 누웠습니다.
아침에 직원이 와서 깨자마자 1층으로 내려가니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조금있다가 현장에 감리보러가야되는데..또 짜증이 솟구치네요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만년 눈팅회원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글재주가 없어 대단히 송구합니다.
이런 경우 효율적으로 인실을 구현하는 방법을 알고싶어 형님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유지면 모를까 저런건 견인처리 될거같은데요
이 분이 차를 파셨는지 지금 차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을 보니 여자인 듯 ...
혹시 폰 번호 뒷자리 2575 맞나요?
참고로..
2014년 7월 소프트톱 교환
2015년 1월 앞 범퍼 교환
2015년 7월 앞 범퍼 몰딩 교환
사유지면 모를까 저런건 견인처리 될거같은데요
견인하러 오는대 1시간 넘게 기달려 봤어요
손잡이에 치약
정황 증거 만들고 (본인차 못 빼는 상황 사진, 전화 기록)
택시 타고 여기 저기 다니다가 늦게 퇴근, 다음 날 택시 타고 출근 -> 택시비 청구
이 정도 밖에 안되겠네요. 그리고 택시비 청구시 상당시 스트레스 받을 수 밖에 없구요 ㅠㅠ
같은 건물에 일하시는 직원분들과도 엘베에서 만나면 서로 웃으며 인사하고,
1층 죽집 사장님같은분 만나면 담배도 같이 피고 그러는데요..
그리고 주차장 개인사유지같은데...주인아세요?~
그럼 빅엿먹일 수 있는데...
저차주가 주인이면 못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지주분이 바로 아래층에서 사무실 운영중이라 만나면 인사하고
건물관련 문의있으시면 사무실 들려서 커피한잔 하고 계시긴 합니다.
차량 뺐다네요.
밑에서 지키고 있다 욕이나 한바가지 퍼부었어야되는데 일이 많아서 놓쳤네요.
역시나 전화는 안받습니다.
도의적으로 빈말로라도 사과 문자 하나 기대한 제가 너무 순진했나봅니다.
아침부터 고구마 죄송합니다 형님들.
아아..님이 갔습니다.
남의집 주차장에 차세우는거, 주차장입구 주차하는거, 차안빠지게 막아놓은거 등등
깊은 빡침있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구청,경찰 전화해도 사유지라서 어쩔수 없다고
구청은 경찰한테 전화하라고 하지 경찰은 구청한테 전화하라하지 서로 떠넘기고
결국은 법이 없어서 그렇더라.
카톡으로 문자로 둘다 보내세여
소송넣어도 차량 목적이 운행이므로 물건가치 목적에 문제가 생기지 않아 보상 못받는다잖아요~
이 분이 차를 파셨는지 지금 차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을 보니 여자인 듯 ...
혹시 폰 번호 뒷자리 2575 맞나요?
참고로..
2014년 7월 소프트톱 교환
2015년 1월 앞 범퍼 교환
2015년 7월 앞 범퍼 몰딩 교환
벤츠씩이나 몰고 다니면서 주차비가 없어서 저러나 진짜...
왜 법이 이다지도 ㅈ같은지...진짜
남에게 피해를 주면 당연히 치우도록 하는 법이 있어야지 이건 뭐야 도대체....
아흐.....진짜
하지만 현실은...에휴다 진짜
비록 사고나서 폐차 했지만..동호회에서 만난 벤츠타는 사람들 다 마음에 여유있는 민주시민들이었는데 슬프네요
감사합니다.꾸벅.
와이퍼 근처로 쏘심 됩니다.
거짓말이라도 하시지 그러셨어요 ㅋㅋ
난 저녁7시 노란실선 + 인도 였어요, 112에서 110로 다시 관할관공서로
견인신고하고 1시간 지나니 동내사람들 구경꾼 줄어들자 나와서 차뺌(견인한다고 문자 보내줌... )
말을 걸어도 쌩까고 소리질러도 쌩까던... 건물주 아드님
맘고생 많으셨어요
경찰 권한 없다. ㅡㅡ
결국 차 두고 퇴근하고 다음날 차 빠졌길래 전화해보니깐
폰을 차에다 두고 가서 전화를 못받았다 미안하다 그런데 하루가 지났는데 구지 전화를 해서 사과를 받고 싶냐 라고 말하더라구요
상식적으로 부재중 몇십통 찍혀있으면 연락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주차 저따위로 하는인간들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으면 좋을꺼 같네요
ㅂㄷㅂㄷ
퉤퉤퉤
고구마 후기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