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신호대기중 택시가 드드득 긁음. 뒤에서 보던 순찰차가 접촉사고 인지 후 내려서 건너편 갓길로 차 유도, 사고 확인. 기사분께 아니 서있는 차를 왜 긁으셨냐 물으니 유턴 좀 빨리할려고 비집고 들어왔다고. 사이드미러로 긁었다고.
보험처리할까봐 무지 걱정하시던데 찌그러진건 없고 얇게 묻은 페인트는 문지르면 없어지길래 기사분께 컴파운드 있냐고 물어보니 없대서 컴파운드 값 5만원달라니까 얼른주네요. 다행히 집에 와서 문지르니 없어지길래 기사분 걱정하던 보험문제로 따로 연락할 일은 없네요.
최근 1년사이 5번 긁혔는데 전부 주차, 정차 중. 도망간건 블박으로 잡아서 해결했는데 그 중 2번은 못잡았네요. 못잡은건 그나마 컴파운드로 해결 가능한거라 다행.
앞 뒤로 뻘건 부적이라도 붙여놔야할까 봅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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