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블박 게시판에 자전거 탄 노인과의 사고를 보고 글을 씁니다.
저는 차속에 현금 30만원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요.
그 이유는...
몇 년 전에 편도 1차선 국도를 가는데 자전거 탄 노인이 제차에 넘어졌는데
자동차 사고라고 확대 해석하면서 대인 보험처리 해달라고 하길레 안해줬습니다.
제 잘못도 아닌데 보험처리를 해주면 괜히 잘못을 인정 하는 것처럼 되고
일부 영악한 노인들은 한병치료 특혜를 노리기도 하기 때문에 안해줬죠.
실제로 제가 어릴 때 노인이 안쓰러워서 대인처리 해줬다가 봉변 당한 적도 있었고요.
그 전에도 서울 강북구 좁은 도로에서 손목치기 . 밑창깔기 등등등
다 당해봤기 때문에 현장에서 약값명목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항상 현금을 가지고 다닙니다. ㅠ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제 주변에 저처럼 만약을 대비해 차속에 현금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그래서 빈차털이범들이 노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차를 털리고 나서 차안에 있던 현금을 잃어버렸다는 글이 자주 올라오니까요.
특히 봄철에 나들이 다닐 때 노인들 조심하세요.
옛날 일을 기억해보니 저도 봄에 많이 당했습니다. ㅠ
지갑분실했을때 유용
지갑없어도 타이어 두짝이상 갈을돈은 비치
주변사람들한테 말을 안하더군요. ㅋㅋㅋ
특히 좋은차는....ㅋㅋㅋ
더 확실하지않나요??
어차피 상황에 따라 만약을 위한 대비금입니다.
다들 꼭꼭 숨겨서 가지고 다닌다고 해서 놀랬지요. ㅎㅎㅎ
특히 고급차 타는 의사. 세무사 친구들은 더 많이 가지고 다니더군요.
자해.똘배의 전성기는 약 2000~2010까지였고,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새발의 피.
블박이고 뭐고 말이 안통해요. 당해보면 압니다.
태극기 할배 수준이라 화나고 귀찮아서 주게됩니다.
자해공갈단의 표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좋은 차 타고 싶지만 옛날 일이 떠올라 참습니다.
좋은 일에 사용하겠습니다.
남일같지 않네요 ㅋㅋㅋ
마땅한데가 없던데.;
그리고 앞.뒷자석 시트 밑이나 트렁크 정비함도 있는데
내부 부품 중 본인이 쉽게 뜯을 수 있는 곳이 제일 좋고 찾아보면 많습니다.
최소 남한테 세차를 맡겨도 찾지 못하는 부분,
빈차털이가 찾지 못하는 부분이어야 합니다 . ㅎ
나중에 누구 용돈 드리거나(주거나) 급한 용도로 쓸려고 갖고 다니는데...
한 10년 넘게 갖고 다녔는데... 급한 용도로 쓴적은 없고 죄다 용돈 주는식으로 썼네요.
저는 어릴 때 무지막지 당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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