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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상병 카오스크 21.12.07 06:06 답글 신고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66세 남자 환자가 가슴통증으로 응급실을 내원할 경우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배정 받습니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하고나서, 4분만에 사망선고를 내리는 경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연령과 보호자 요청에 따라 다르지만, 중증 외상 환자가 아닌 경우 적어도 10분 이상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제세동 (전기충격)을 할지 안할지는 심전도 리듬에 따라 다릅니다.
    말 그대로 심장이 떨고 있으면 (세동) 제세동을 시행하고,
    심전도가 플랫이면 제세동 없이 흉부압박만 시행합니다.

    또한 혈관을 뚫는 시술은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의 심장 리듬이 어느 정도 돌아왔을 때만 가능합니다.
    응급실에서는 불가능한 시술입니다.

    의무기록에서 4분만에 사망진단을 내린 것이 맞는지, 정말 심폐소생술을 4분만 시행했는지 등을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답글 4
  • 레벨 중장 개독은정신병 21.12.07 09:52 답글 신고
    짧은 지식이지만 한가지 알려드립니다

    제 친구가 님의 장인어르신처럼 심장에 통증을 느껴

    대학병원 응급실에 간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무사했구요


    의사분의 설명중 이런 말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심장(심근경색)에 이상이 생겨서 응급실에 오는경우

    병원에 오기전에 50%가 사망하고

    병원에 도착해서 나머지 50%가 사망한다고 합니다

    즉 심근경색이 오면 100명중 25명 정도만 살아 남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답글 0
  • 레벨 중장 이미착한사람 21.12.06 22:19 답글 신고
    응급실 내 옆자리침상 심폐술 심장 박동기 전기충격기
    6명이 매달려 돌아가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결국 사망선고 하던대요 그래서 갈비뼈가 다 부러지는구나 했으요
    답글 0
  • 레벨 중장 그냥해bom 21.12.06 21:46 답글 신고
    심정지를 전부 다 소생시킨다면 신이겠죠
  • 레벨 원사 2 유하파 21.12.06 21:49 답글 신고
    큰일 당하신건 알겠는대 의심하시는 근거가 뭔가요?
    심정지 상태를 보통 법률적 사망 상태로 봅니다.
    그래서 cpr을 소생술이라고 부르는거고요.
    그 상황에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말고 할게 더 있다고 보시나요?
    일단 심박동 돌리고 검사하고 원인 파악하고 조취할수있으면 하는겁니다.
    cpr 해보셨어요? 10분만 하면 하늘이 노래집니다.
  • 레벨 상병 sm6럭셔리 21.12.06 21:57 답글 신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장 이미착한사람 21.12.06 22:23 신고
    @달려허니Z 감사합니다 직접 내옆침상
    고속도로사고 긴급환자를 보았으니까요
  • 레벨 중장 이미착한사람 21.12.06 22:19 답글 신고
    응급실 내 옆자리침상 심폐술 심장 박동기 전기충격기
    6명이 매달려 돌아가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결국 사망선고 하던대요 그래서 갈비뼈가 다 부러지는구나 했으요
  • 레벨 소위 3 TEAM 21.12.06 22:22 답글 신고
    처치시술은 소생이 되어야지 하는거지요

    하지만 CPR을 했음에도 소생이 불가한듯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중장 가좆같은회사 21.12.06 22:47 답글 신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대령 3 명존세 21.12.06 23:11 답글 신고
    아산이나 강동성심 또는 건대 가셨겠네요
    거기서 못한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매달 아산 가는 처지지만
    갈때마다 느까는건 아프신분 정말 많구나
    난 그나마 낫다고 항상 감사하고 집으로 오죠
    큰병원 응급실은 하루종일 전쟁터 입니다
    님같은 처지인분들 너무 많이 오시죠
    위로를 드립니다
  • 레벨 훈련병 핑크스완 21.12.07 00:16 답글 신고
    글슨이님아
    의사가 잘못한게 아니라 거기 산에 심근경색 있으신분을 혼자 놔둔 죄,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심폐소생술을 못해서 골든타임 4분을 버린 죄
    자식들이나 사위들이 신경 안쓰다가 돌아가신분 한테 누구한테 죄를 뒤집어 씌우나요?
    거기서 산에 다른 사람이 같이 가서 심폐소생술을 했다면 살았을 수도 있어요
    지금 글슨이는 정확히 심폐소생술 할줄 아나요?
  • 레벨 하사 1 jorang2 21.12.07 11:29 답글 신고
    이분 최소 글 안읽으셨네
  • 레벨 소령 2 palgae1522 21.12.07 23:19 답글 신고
    핑크스완이나 추천12명이나 본문안읽고 댓글만보는구만?!
  • 레벨 소령 3 0풉0 21.12.09 18:28 답글 신고
    오랜만에 와서 한다는 말이 죄죄죄...
  • 레벨 소령 3 Or나콘다 21.12.07 15:25 신고
    @타산지석3 본문보시면 "응급실에 도착했더니 급성 심정지, 심폐소생중 몇십분째 제세동중이 라고 했답니다.(사망 돌려 표현인듯)" 이건 들은 이야기이며
    "사망진단서 서류 받고 (서류 상 10:13분 심정지 발생, 10:17분 사망선고. 보호자 요청으로 11시 이후까지 제세동 조치를 취함)"
    즉, 사망진단서에는 심정지 발생 후 4분 후 사망선고가 맞습니다. 그리고 보호자 요청으로 사망하셨지만 제세동 조치를 한것이구요..글쓴님께서는 이부분들이 궁금하여 고견을 여쭙는것 같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상병 카오스크 21.12.07 06:06 답글 신고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66세 남자 환자가 가슴통증으로 응급실을 내원할 경우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배정 받습니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하고나서, 4분만에 사망선고를 내리는 경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연령과 보호자 요청에 따라 다르지만, 중증 외상 환자가 아닌 경우 적어도 10분 이상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제세동 (전기충격)을 할지 안할지는 심전도 리듬에 따라 다릅니다.
    말 그대로 심장이 떨고 있으면 (세동) 제세동을 시행하고,
    심전도가 플랫이면 제세동 없이 흉부압박만 시행합니다.

    또한 혈관을 뚫는 시술은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의 심장 리듬이 어느 정도 돌아왔을 때만 가능합니다.
    응급실에서는 불가능한 시술입니다.

    의무기록에서 4분만에 사망진단을 내린 것이 맞는지, 정말 심폐소생술을 4분만 시행했는지 등을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레벨 대장 소유무소유 21.12.07 09:29 답글 신고
    저도 글쓴분과 비슷하게 아버님을 떠나 보낸 입장에서 카오스크님 글이 제일 와 닿네요.
  • 레벨 중령 1 타산지석3 21.12.07 09:39 답글 신고
    심폐소생술하고 4분만에 사망 선고가 아니라
    수십분 제세동중이고 보호자가 왔기에 4분만에 사망선고 내렸다는 글이네요. 심폐소생술을 4분만 했겠습니까?
  • 레벨 상병 햄볶음밥 21.12.07 12:00 답글 신고
    본문내용중 몇십분째 제세동기 라고 되어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대령 2 주차는지능이다 21.12.07 09:13 답글 신고
    침대에 대기중 심정지가 왔고 의료진이 늦게 발견했다면?침대에서 대기중인데 계속 모니터링하나요?? 의문이긴하지만 속시원히 알아낼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을거 같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대위 3 떡은먹는게아니다 21.12.07 09:13 답글 신고
    심정지 상황에서 다른 시술이나 수술을 한다는 것은 환자 그냥 기다리다가 죽으란 소리나 같습니다...
    심정지 상황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인데 심혈관 조영실로 옮기는데 아무리 빨라야 15-20분은 걸립니다...안타깝지만 병원에서는 최선을 다한것으로 보입니다....첨음에 흉통이 시간 간격을 두고 온다는 것은 심혈관 문제로 오는 증상인데 아셨다면 그 즉시 가까운 응급실로 가셨으면 지금은 다른 상황이셨을텐데..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하사 3 켄아담스 21.12.07 09:42 답글 신고
    글 쓰신 내용(혈관을 뚫거나....)을 보니
    조금 이해가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올려주신 내용으로는 급성이고,
    급성 심정지 발생하여 소생과 제세동하는 상황에는 수술을 못해요..
    막혀서 심정지 왔다고 갑자기 개복해서 혈관 확장을 하는게 아닙니다

    정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으시면
    119 호출 및 도착 시간, 병원 도착 시간을 다시 한번 알아보고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중장 개독은정신병 21.12.07 09:52 답글 신고
    짧은 지식이지만 한가지 알려드립니다

    제 친구가 님의 장인어르신처럼 심장에 통증을 느껴

    대학병원 응급실에 간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무사했구요


    의사분의 설명중 이런 말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심장(심근경색)에 이상이 생겨서 응급실에 오는경우

    병원에 오기전에 50%가 사망하고

    병원에 도착해서 나머지 50%가 사망한다고 합니다

    즉 심근경색이 오면 100명중 25명 정도만 살아 남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레벨 중사 3 미래의멋진사장님 21.12.07 10:08 답글 신고
    아마 사위분도 장인어른을 너무 좋아하셨나 봅니다 미련이 안남게 보내드려고 하다보니 그런생각을 하실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중위 3 그냥걷자 21.12.07 10:11 답글 신고
    60대시면 요즘같은때 한창이신데 안타깝습니다.
    노인분들일수록 아침잠이 없기에 새벽에 운동하러 나가시는분들이 많더군요. 추운날 아침은 혈관이 수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건강해도 이럴때 외출하시는건 위험해보입니다. 나이에 장사가 없다고 하는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겠죠.
  • 레벨 원사 3 착한뚜비 21.12.07 10:19 답글 신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원사 2 HANNspree 21.12.07 10:33 답글 신고
    장모님께서 받아들이자 하시니 받아들이시고 장모님 잘 보살펴드리세요

    그리고 건강 여부는 본인 조차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장인어른 건강상태는 더 알기 어렵겠죠
    아무튼 통증을 느끼셨다는 건 이미 이상이 생겼다는 거고 구조대원 인계 중에도 한번 심정지 오셨다면서요 한번 심정지 왔던 환자를 응급실에서 방치해두진 않았을 겁니다

    진정 싸우고 싶으시면 사망진단서 들고 의료사고전문 법률사무소 찾아가셔야죠 여기 물어봐서 뭐하겠습니까

    그냥 장모님 잘 보살펴드리세요 많이 적적하실 겁니다
  • 레벨 대위 3 smiley 21.12.07 10:34 답글 신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준장 나보다먼저간사람이좋은사람 21.12.07 11:13 답글 신고
    심장 멈추면 심폐 소생 부터 하고 난 다음에야

    무슨 시술이든지 가능합니다.

    수술중에 심정지 오면 다른거 다 놔두고

    심페 소생 부터 합니다.

    기력이 없으셨겠죠...
  • 레벨 대령 3호봉 981M2 21.12.07 11:16 답글 신고
    처남이 내과의사인데 35살일때 수영장에서 같이 수영하던 동갑내기 친구가 심근경색이 왔습니다.
    처남이 정말 죽을힘을 다해 구급차타고 병원가는 동안 CPR을 했지만 운명하셨죠.
    심근경색은요 말그대로 급사입니다 급사. 일단 심장이 뛰어야 다음 처치를 하죠.
    안뛰는 심장에 할수있는건 CPR과 AED 밖에 없습니다.
  • 레벨 소장 보매드림 21.12.07 11:47 답글 신고
    연세 있으신 분들은 겉으론 건강해 보이셔도 위험인자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날씨엔 꽁꽁싸매고 외출하고
    심박수가 마구 뛰는 운동은 지양해야 합니다.

    수축된 혈관으로 인해 너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됩니다.
  • 레벨 준장 꿍짜작꿍짝 21.12.07 15:51 답글 신고
    안타깝습니다.
    응급실 내에서 의사가 뻔히 보고있는데 대충처리해서 돌아가시게 만들진 않았을거라고 믿고싶네요.
  • 레벨 원사 2 콜라한잔 21.12.07 16:30 답글 신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억울한 죽음이 아닌.... 그냥 심장 마비로 돌아가신것이 아닌거아닐까요,....
    아무리 의료사고가 많다고 해도 본인도 통증이 있어 직접 구급차를 부르셨고 ....
    병원의 구급처치가 의심스러우면 경찰입회하에 응급실 CCTV확인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 레벨 상병 mokwer 21.12.07 20:25 답글 신고
    안녕하세요. 심혈관조영실 현직자 입니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릴게요. 보통 시스템이 잘 되어 대학병원은 심정지 직전부터 바로 CPR하시면서 ecmo라고 불리우는 체외순환장치를 응급실에서 넣고, 심혈관조영실로 이송하여 혈관을 뚫을 수 있고 100%는 아니지만 뇌가 살아있다면 깨어날 가능성의 여지는 있습니다.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크긴 합니다. 허나 모든 방법까진 전부 써본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안타깝지만 여기서 태클을 걸수 없는건 모든 대학병원이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게 아니란 겁니다. 심정지 환자를 약물을 주입하면서 CPR을 하면서 ecmo를 넣는 다는건 하이테크닉에 전담팀이 따로 필요한데, 엄두도 못내는 병원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의사 판단하에 현 상황이 위 처럼되는게 불가능하여 CPR을 하며 계속 세동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조금 납득이 안가는건 4분은 오바 입니다.첫 심정지 상황에서 최소 손바꿔서 진행하면서 20-30분은 땀뻘뻘 흘리면서 4분이면 cpr하는 손 2-3번밖에 바꾸지 않은상황이에요
    너무 짧습니다 https://cpr.heart.org/en/resuscitation-science/cpr-and-ecc-guidelines/algorithms 참고로 CPR 1싸이클이 시간이 굉장히 깁니다. 의무기록 때놓으시고 참고하세요
  • 레벨 병장 이루수 21.12.08 16:20 답글 신고
    저도 대형병원 응급센터에근무하고 있습니다. CPR 하면서 ECMO 적용 환자시면 바로 적용합니다.
    아마 병원 도착 후 4분 있다가 심정지가 첫 발생한 시간을 사망시각으로 기재한 것은 아닌지...
    하지만 통상적인 사망시각은 의사가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가망없다는 판단하에 종료하고 사망선고를 한 시각으로 적고있습니다. 응급센터렝서는 보통 심정지 발생 후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목격된 심정지이기에 바로 사망 선고하지 않습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의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하는데요. 심정지 후 순환회복된 분이나 심정지후 에크모까지 적용한 환자 분들에게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 레벨 상사 2 본좌비 21.12.08 13:02 답글 신고
    글쓴이입니다 주변에 아는 의사도 없고 응급 당시에는 어떤상황이 이뤄졌을지 모르기에 질문드렸습니다 많은분들께서 제가 모르는 정보를 성심성의껏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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