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전동킥보드 위험하게 다닌다는 영상들 여럿봤는데

가족들과 외출한 날 저에게 사고가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차도에서 마치 차량처럼 운전하며 달리던 전동킥보드를 본 순간 왜 저렇게 위험하게 살까하는 생각을 하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운전했지만 내가 조심해도 남이 와서 박으면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쿵하는 소리에 놀라 나와보니 위험했던 전동킥보드가 하필 제차를 박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사고를 처리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우선 킥보드운전자분 몸상태부터 확인하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킥보드는 보험이 없어서 저희 보험사 불러 사고처리에 대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1. 자차로 수리 후 보험사에서 구상권 청구

- 자차 수리비는 보험사에서 받을수없으니 킥보드 운전자분께 받아야한다, 구상권 청구시 킥보드주인이 보험급을 지급해야 내 보험료 할증이 붙지않는다.

2. 현금합의를 하셔야한다

두가지 방법을 안내받고 킥보드 주인분과 말씀 나누니 현금합의를 하고 싶다하셔서 견적서 나오면 연락드리겠다고 했습니다.(신준증 촬영 후 연락처교환)

이때까지 킥보드 주인분이 83년생 성인이시고 사고처리순간에도 협조적이어서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제차량이 외제차라 수리비가 많이 나올것을 염려하며 공식서비스센터로 들어가면 많이 부담되실것같아 근처 수입차수리센터에서 견적을 받고 연락드렸습니다. 

견적서 금액보다 낮춰 현금합의를 하였고 현재 이사와 차량계약으로 큰 지출을 하여  3일 후에 합의금을 입금시켜주겠다는 말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3일 후 오후에 당장 돈이 없으니 3일에 시간을 더 달라며 장문의 카톡 후 전화 전원을 꺼두셨습니다.

일방적 통보와 전원 꺼짐으로 신뢰를 잃어 금액에 일부라도 다음날 입급해달라고 카톡을 남겼으나 읽고 아무 연락이 없으시더라고요.

다음날 오전에 전화해보니 금액에 일부를 오후 4시에 입급하겠다고 말씀하셔서 다시한번 믿고 기다렸습니다.

오후 4시 아무 연락이 없어서 다시 연락해보니 전화와 카톡 차단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핸드폰으로 전화하니 전화연결은 되나 받지 않으시더라고요. 

잠수를 확인하고 바로 경찰서에 사건 접수하였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하면 왜이렇게 사람을 믿었나싶습니다.

또한 보험처리했어도 이사람이 돈을 내놨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약속했던 날짜를 기다리며 신경썼던게 너무 허무합니다...

이젠 돈을 떠나서 회피만 하면 모든게 다되는줄 아는 사람에게 책임이라는 무게를 주고자 소송을 준비하려합니다.

변호사분과 상담하니 손해배상청구소송하면 해결되더라고요. 고소장 준비를 부탁드렸고 소장 나오면 접수하려합니다. 1년생각하며 마음비우고 생각하지 않기로했습니다.

경찰에 사건접수한 일과 소송접수 준비하겠다고 문자로 남겼으나 킥보드주인은 아무 연락없는 상태입니다.

너무나 뻔뻔한 이 태도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궁금하네요.

모두들 운전하실때 항상 늘 조심 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