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양주 화도지역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고 내용입니다.
며칠전 오전 7시경 어둑하고 안개낀 날씨 때문에 화도IC를 가는중 앞차를 인지못하고 1톤 트럭후방을 박은 사고라고 합니다.
차의 상태가 저정도가 될정도면 가볍지 않은사고인데, 피해차주인 트럭운전 아저씨는 바로 내려서 승용차 운전자분 걱정에 본인은 아픈데없고 괜찮다며, 승용차운전자가 경찰불러달라고 하니 바로 112신고해주고 경찰와서 음주측정하니 이분 빨리 병원부터 보내달라 하시고... 더 쿨한건 3일후 보험사에서 연락와서 피해자와 합의 끝났다고..30만원 받아가셨고 안부전해 달라고 했답니다.
범퍼스친걸로 뒷목잡고 내려서 병원에 입원하는 인간들이랑 사이드밀러 살짝 닿은걸로 탑승해있던 너댓명 단체로 한방의원가는 인간들은 몸이 유리로 만들어진건지....
암튼 1톤트럭 멋쟁이 아저씨의 앞날에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천사 트럭 사장님을 만났군
암소리안하고 받아가도 감사할 지경같은데...그냥 다 냅두고 30만원;; 사람이 너무 쿨한데~
단지 다른 사람의 사고에 대해서 유리몸이네 어쩌네는 굳이...
충격도 안주고 갑자기 왁!! 하면서 놀래켰을때 놀래서 목 허리에 담 오는 사람도 있는데...
(뭐 한 차에 그런사람 4명이 같이 타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은 들지만요...)
한번은 눈길에서 좌회전 기다리는데 직진차량이 미끄러져서 들이받아서 범퍼 다 깨지고 난리났는데 차량 수리만함...
한번은 뒤에서 들이 받고 차가 약 30센치 가량 밀렸는데 아줌마가 차도 별로 안상했는데 그냥 없던일로 하고 가시죠 시전하길래 대인접수했었고 병원 안가고 그냥 종결처리 했고요...
한번은 뒤에서 들이 받혀서 범퍼 밀리고 리플랙터 깨지고 그랬는데 일단 대인접수 해달라고 했다가 병원 안가고 종결했습니다...
위에서 말한건 모든 사람이 같은 상황에서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거라는걸 얘기한거죠...
그래서 한차에 몇명이나 그런 사람이 타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하고 그런 사람들 비꼰건데... 쩝...
치료라도 받으시지
그에 비하면 트럭 사장님은 천사네요.
25만 받고 합의
일주일 목안돌아가서 고생함 ㅋ
치킨 묵었지요
휴게소 주차중 앞뒤 간격이 좁아 주차하다가
시속 5키로도
안되는 속도로 콩했는데 쳐 자다가 잠깨서
10만원달라고 한 화물차 차주.
그냥 그걸로 잘먹고 살라고 줘버리고 말았네요.
차에 표시도 안나더만...
당연 가해자니까 돈주고 그냥 왔지만 번호판 기스도
없는 충돌인데 그걸 10만원이나 받아먹는게
기본인지...
위 댓도 있지만 그동안 보내준거 생각하면 내가
잘못살았구나 생각나더구만...
나도 그만큼 호의를 베풀어서 바란 내가 잘못이지만...
애초에 후레임 타입 위에 적재함인디
기사분 인성이 대단하시네요
작년6월 사고 이제 합의볼라는데 얼마부를까요 하는 글 보다 이글보니 훈훈해집니다
차 앞으로 밀리며 앞 카렌스도 제 차로 쿵
내려보니 마르샤 엔진룸까지 먹음
내차는 후미등쪽들만 깨짐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드럼통 오르 내리느라
리프트 달려있었는데 그게 글케 튼튼했나봄
앞 카렌스 아저씨도 그냥 가신다길래 나도 마르샤 아저씨테 내찬 걍 알아서 할테니 수습잘하시라하고 사무실 드가서 얘기했더니 사장님테 나만 욕먹음ㅋ
스치기만 해도 뒷목잡고 병원에 눕는 양아치짓은 하지 맙시다.
저는 작년말 화도터널 진입 직전 후방추돌돠어서 병원신세졌다는 ...
뒤차는 폐차 내차는 견적 1500만원 ㅠㅠ
이 지역은 도로에 열선좀 깔아줬으면 하네요
알아보니 수리비는 없고 대인합의만 나갔더군요.
포터 충격이 엄청 나던데...
그차는 폐차 제차는 공업사 근데 주변에서 병원가라 안아파도 물리치료받아라 그래야 합의금 뜯어낼수있다.
안아픈데 왜~병원을가~~~난 이해를 할수없다
병원가서 내1~2시간 시간쓰면서 아픈척 꽁꽁묶여 물리치료 받으며 시간보내기 싫다~
근데 전방 1톤 아저씨 왈 "이차 어차피 폐차 할 꺼니까, 수리비도 필요없으니 차량 수리 잘 받으세요"하고 쿨하게 가셨다고 하더군요. 세상에는 좋은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보내드리고, 사이드 미러 치고간거 안꺠졌으니 그냥 가보세요~ 하고 보내드리고...
몇건이나 보내드렸는데... 내가 차로 박은것도 아니고 내차 사이드 풀려서 내 다리로 툭 건드렸다고 보험접수하고
대인 끊던 쪽바리 박스차 타던 개 시벌럼... 잘살고있으려나...
남차 살짝박으면 다 눕지
그러면 내가 잘못 살았구나 느낀다
나처럼
로터리에서 모닝 아줌마
내 옆구리 때려박은사고
아줌마 사고나서 한 5분 안나오더니
나오자 마자 대뜸
아저씨 먼운전을 그렇게해요....
네? 아 경찰오거든 말씀 하세요.
경찰관 3분과 레커 한분
네명이서 로터리설명 하면서 아주머니가 잘못 했다 하는데도
아니다 저아저씨가 내앞으로 껴들었다고....
계속 껴든게 아니고 로터리어쩌구 저쩌구 한10분 설명하니
다시 나한테 오더니
아저씨 아픈데 없는거 같은데 좋게 가죠 ㅡㅡ
아 예예.....
주위사람들은 저한테 병원 드리누으라고 ㅋㅋㅋ
사고후 3일간 전화도 안옴
내가 결국 전화해서
어쩔꺼냐니
안다치셨으니까 병원가지말고차만 고쳐 준다고 아이고 네네 알았습니다 하고 끝냄
다음날 아줌마 나한테 전화옴?
왜지? 하고 받았더니
대뜸 거기 유선하는데죠 라고...
아니요 몇일전 사고났던 사람인데요 하니 뚝 끈음 ㅜㅜ
이게 문제가 일주일에서 십일정도 지나니 우측 목이 아프면서
좌측 팔이 아픔 ㅜㅜ
그냥 버티다 한달 지나니 갠잔긴 한데 찝찝함......
제가 사고난 실화입니다.
지가 잘못 해놓고 경찰 불러달라한다?
음주 떠보는거지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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