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105/111110454/1
신옥철 공군 참모차장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사고 당시 상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저고도 항법 중에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항공기에 이상을 느껴서 안전 고도를 취하면서 엔진 계기를 점검하니까 플라이트 컨트롤, 즉 조종간과 엔진만 정상이고 나머지 장비는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조종사에게 공급되는 산소도 끊겼다. 신 차장은 “산소는 고도 8000피트(약 2.4㎞) 이하에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때 임무 고도가 8000피트였다”고 설명했다.
신 차장은 통신 두절에 관해서는 “처음에 통신도 안 됐는데 백업 통신 장비가 있다. 그것을 작동시켜서 조종사가 통신을 했고 비상 착륙을 선포하고 가까운 서산 기지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 비행장은 항공기가 동체 착륙한다는 비상 상황을 접수했다. 항공기가 동체로 활주로에 닿다 보면 마찰로 인해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화재를 방지하는 폼을 활주로에 깔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앱뷸런스나 소방차 등을 출동을 시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신 차장은 동체 착륙 장면에 대해서는 “(랜딩)기어가 없는 상태에서 내릴 때는 착륙 후에 잘못돼 활주로를 이탈할 수 있기 때문에 조종사가 정확히 활주로 중앙에 접지해야 한다”며 “이번에 조종사도 가능한 속도를 정상보다 적게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10노트(약 시속 18㎞) 적게 유지해서 접근했고 정확히 유지한 상태에서 접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기 손상에 관해 “항공기가 동체 착륙을 하다 보니까 동체 하부에 일부 손상이 있었다”며 “항공기 내부 손상 여부는 현재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차장은 조종사 상태에 관해서는 “어제 정밀 신검을 실시했고 특이 사항이 없이 건강한 상태”라며 “참모총장이 오늘 방문을 했다”고 전했다.
베테랑조종사의 침착한대처가 눈에 띄네요.
성급하게 비상탈출할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나봅니다.
F22도 동체착륙사례가 있듯이 F35도 동체착륙사례가 나왔는데
우리가 최초라니 얼른 문제점이 파악되길 바랍니다.
저라면 저 상황에선 암것도 못하고 탈줄햇을듯.
저라면 저 상황에선 암것도 못하고 탈줄햇을듯.
IT 기업과 금융권에 미국 인제가 몰린지 20년 항공계에는 뛰어난 인력이 안가기 시작한지.
딱 그 시점과 지금 망해가는 미 항공 계가 겹쳐진다.
결국은 인제다.
전원문제인지...
베테랑 조종사 크게 다치기라도 한다면
그게 더 큰 일이죠
프로그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안은 사례는 여렇있었는대
이번에 터질게 터진것 같다는...
버그마져 업데이트 비용 쳐 먹고 고칠기세...
+_+
비추 날리는 사람들 진짜 많더군요
아직도 일반적 인식이 이런거 보면 진짜 씁슬합니다.
바로 옆이 드넒은 서해 바다에 수심 얕고 뻘이 아주 발달된 동네 입니다.
동체 착륙 진입 후 바로 인젝션 해도 될 곳 많았을 듯 한데...
궂이 비행장에다 동체 착륙 시도한 건....
그동안 파일럿들이 비행기를 어떻게든 살려 보려고 시도한 그 선례들과 이유 때문이라 봅니다.
이젠 안 그래도 충분한데...
불량 기체를 오염이 거의 안된 상태로 동체 작륙한 걸 가장 반길 곳은
록마.. 아니 록마 보단 미군과 국군 일듯.
비상탈출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동체착륙못지않게 위험한일이란걸 인지 못하시는군요.
이젝션은 화약을 터뜨려 사람을 비행기 밖으로 날리는겁니다. 그 과정에서 부상위험도 크고 저고도 사출시 사고위험도 큽니다. 제로제로시트 이전엔 아애 저고도 사출도 못하던 시절도 있었고요.
낙하산도 변수가 많습니다.
비싼 항공기 살리려고 목숨거는 조종사가 어딨을까요?
이젝션 하고 항공기 바다에 떨어뜨리고 윙 때면 그만입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데 그깟 항공기가 뭐가중요하겠습니까?
내려와서 조사받고 시달려도 내 가족은 비행기 보다 내 자식, 내 남편이 살아돌아온게 더 중요할텐데요
이제껏 조종사들은 민간인들의 희생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놓지 못하는것으로 알려집니다
마지막 교신내용도 민가가 있어서 이젝션 못한다는 교신이 있다고 알려지는데
항공기 상태가 안좋다는건 이미 지상과 무전을 통해서 전달을 했을거고
아무리 지상에서 그래도 끌고와라 했어도 본인이 판단했을때 불가하다 했으면 불가하다 하고 기수를 바다로 돌렸겠죠
지금 이야기 하시는 내용은 이제껏 민간인들의 희생을 피하기 위해 순직하신 조종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비행기 살려보려고 끝까지 잡고 조종한 사람들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저 상황에서 어떤 교신이 주고받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놓고보면 동체착륙을 선택하고 무사하게 착륙까지 성공했다면 그들의 선택은 제대로된 잘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바로 옆이 바닷가 였습니다.
비행장 인근보다 바닷가가 더 민간인 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지 안을까요?
동체착륙과 인젝션 중에 어느 것이 더 위험 하냐 생각 해보면.
전자가 더 위험하지 안을 까요?
다면 이젝션이 더 타당했겠지만 조종사도 수 많은 갈등과 고민 끝에 선택했겠죠. 그리고 바닷가 떨어지면 미군이 와서 기체수거한다고 난리칠껀데 그동네 어업하시는 분들 생업은 생각안합니까? 20비는 바닷가 옆이라 활주로 직선상에는 민가도 거의 없어요.
결정적으로 글로만, 사진과 일부 영상으로만 판단한 당신보다는 그 조종사 본인이 더 고민하고 생각했을테니 처벌하니마니 경질하니마니 나오는대로 말하는건 좀 삼가하시죠
그리고그렇게 밝힌이상 알지도못하면서 탈출이니 경질이니 거리지맙시다.
민항사 쪽으로 갈까봐 아주 돈타령 세뇌가 오집니다.
그리고 남은 애들 대부분 애국심 투철한 이들이 많구요...
자신들 키우기 위해 들어간 돈이 어떤돈이고 비행기 한대값이 어떤지...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전투기 한대의 가치가 어떤 가치인지 하도 세뇌 당하다 보니...
예전부터 대한민국 전투기 조종사들이 기체 포기를 잘 못하는 겁니다.
트라우마로 남아서 스스로 지상근무 전환하신분은 한분 계셨고요
잘한건 잘했다고 응원이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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