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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사격하는데 의무 차량이 한대도 없나요?
저희는 사격하다 사고 당하면 피 흘리다 죽을 수도 있는데
너무 무심한 거 아니냐며 따지던 아재 생각나네
당시 상황을 보면 짬밥이라는게 땅따먹기 해서 딴게 아니라는게 느끼게 되더군요.
쓰러지자 마자, 주변의 예비군이 득달 같이 달라 붙어, 상의 단추풀고, 혁대 풀고 최대한 몸을 편의
시킨 후 팔다리에 각자 한명씩 달라 붙어 주무르고, 다른 한명을 심폐를 확인 하더군요.
조교 포함 교관 현역들은.....어어어어.......이렇고만 있고.....
그꼴을 본 예비군 한명이, 뭘 멀뚱멀뚱하게 서서 뭐하냐고 빨리 구급차 안부르고 있냐고 성질을 내더군요.
어리버리 해보 이는 중위 한명이 그제서야 네네 하며 구급차 부르냐고 정신 없고....
예비군들의 빠른 조치로 쓰러진 양반은 금 방의식을 찾았고, 잠시 후 도착한 119 구급차에 실어서 보냈죠.
예비군시절이라도
되돌아가고싶지 않나요?
현실은
민방위라도 감지덕지ㅋ
연병장에서 20? 24? 대형 천막에서 재우는데... 현역 3명 끼워서...
부대 최고 말년과 상병꺽이랑 막내겸 취사병... 절묘한 조합...
막사에 빗물 들어와서 티비 고장 났는데...
말년 병장이 '선배님들 심심하시겠따~' 고 하자 상병꺽이 바바박~ 정훈실 티비로 교체...
말년 병장이 저녁에 출출하다고 하자... 취사병이 나갔다오더니...
볶음밥 한솥을... ㅋㅋㅋ
우리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잔돈 걷어서... 딱 2명이 개구멍 탔음...
인근 민가에 가서 담금주 사와서 같이 한잔하며 놀았음... ㅋㅋㅋ
아~ 참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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