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가 5부제 국가였다는 것은 다 알겁니다.
중앙, 백호 주작 현무 청룡...
고구려 역사는 1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집니다.
북부여를 기반으로 나중에 고구려라 하고 장수왕 때부터는 고려라고 했었죠.
고구려는 단일민족 체계는 아니었습니다.
다민족 국가였죠.
거기에는 지금의 만주족, 즉 여진족도 있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3국은 경쟁도 하기도 했었지만 협력관계도 가지기도 했고 교류도 있었습니다.
부여의 한 정치 세력이 남하하여 백제지방을 지배하고 유목민족이 농경민족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신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북방의 유목민족이 남하해서 신라지역을 아울렀죠.
그래서 신라 유물에 유목민족의 특색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신라도 백제처럼 농경민족으로 변신을 했죠
삼국이 나중에는 대치와 경쟁을 하고
신라는 당과 연합하여 고구려를 멸망시킵니다.
고구려 유민들. 즉 여러 민족들이 중국 대륙으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만주 지방에 남아 있던 여진족 일부는 그래도 남아 있다가 발해건국에 힘을 보탭니다.
그게 말갈족입니다.
말갈족은 통일세력은 아니었고 뿔뿔히 흩어져 살다가 강력한 정치세력의 지배를 받기도 했었지만
생존을 거듭하다가 훗날 강력한 지도자에 의해 통일세력이 됩니다.
여진도 지역마다 여러민족으로 나뉘졌지만 아쉽게도 고려나 조선과는 큰 교류는 없었나봅니다.,
오히려 고려나 조선은 한족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그들과 문화교류를 더 하고
여진을 오랑캐로 치부해버립니다.
하등민족으로 본 것이죠.
임진왜란을 겪은 조선 조 우리 조상들은 30년 뒤 잘못된 외교관계로 또 병자호란을 겪습니다.
후금이 명나라를 치려고 할 때 후방의 후환을 없애려고 조선을 침공을 합니다.
내가 명을 치려고 하는데 너희는 배후에서 나를 치지 말라는 경고를 내보임에도 불구하고
조선 조정은 명과의 군신관계를 무슨 동앗줄 마냥 철썩같이 잡고 포기할 줄 모릅니다.,
이게 후금에게 좋게 보일리 만무했죠.
게다가 조정은 쿠데타를 일으켜 중립외교를 취한 광해군을 내쫓았죠..
그리고 선조보다 더 무능한 인조가 들어서고
후금은 명을 치기 전에 조선을 침공하고 군신관계를 맺어버립니다.
그리고 명을 정벌해버리죠.
후대와서 민족의 정체성이 확고해지긴 했었지만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인 고구려에서 빼놓을수 없는게 바로 만주족, 즉 여진족입니다.
여진은 중국 왕조를 차지하고 청을 세웠으며
그러한 이유로 현재 중국은 고구려를 중국 역사에서 지방 정권의 하나로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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