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정식국호는 "대한민국"이며
아시아 한자 문화권에서는 "대한민국"으로
서양세계에서는 R.O.K ,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 로 소개한다.
서양에서는 남한, 즉, 싸우스 코리아라고 부른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며
서양에게는 DPRK, 데모크래틱 피플즈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 라고 소개하며
서양에서는 북한, 노쓰 코리아라고 지칭을 한다.
(참고로, 북한은 남한을 남조선이라고 지칭을 하기도 한다.)
공통된 것은 둘다 영문자 Korea를 사용을 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아시다시피 Korea는 고려시대 "고려"에서 따왔다.
조선이란 명칭도 잇긴 한데, 그것은 엄밀히 말하면 한반도에서 600년 왕조를 이어온 이씨왕조가
명나라 청나라 일본과의 외교관계에서 사용한 명칭에 불과하다.
그러나, 고려란 말은 여러분이 간단하게 아는것과는 달리
한반도에서 거짐 1000년 넘게 사용해온 국호이며
중국, 일본 등 사서에서도 기록되어온 한민족의 정체성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하여, 구한말 조선의 대외관계에서 Corea란 영문자를 사용한 것은 정확하다 하겠다.
Korea란 말도 첨에 구한말에서 Corea란 명칭을 사용햇는데 일본의 간섭에 의해서 Korea로 수정된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것이다.
그럼 고려란 말은 언제적부터 사용된 것일까?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고구려 장수왕 때 국내성에서 평양성으로 천도한 때 427년 즈음이다.
사실, 고구려는 대외관계에서 고려 또는 고구려 혼용을 해왔엇고
궁예도 "후고려"로 건국을 한바 있으며 (후고구려라고 짓지 않았다. 그런데, 현재 8종 국사교과서에서는 후고구려 건국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통탄할 노릇이다.)
발해( 중국에서는 발해를 대조국 또는 대진국이라고 불렀다.)에서는 일본에 보낸 국서에서 "고려,, 고려국왕"이라고 밝힌바 있다.
왕건도 고려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고려를 건국하였다.
다만, 우리나라 사서 김부식의 삼국사기, 일연의 삼국유사에서는 고구려를 왕건의 고려랑 궁예의 후고려랑 구분짓기 위해
"고구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그 영향때문인지 지금에 이르러서도 우리나라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서는 삼국시대를 설명할때
고구려, 백제, 신라라고 부른다. 고구려가 멸망할때까지도 "고구려 멸망"이라고 기술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고구려인들은 대륙의 한족왕조와 대결하며 그들을 견제를 하기 위해 그 북방민족과 교류를 많이 해왔고
특히 , 그때 당시 초원의 강자 돌궐과도 긴밀한 관계를 이어왓었고 돌궐에서는 고구려를 고려로 불러왔다.
남한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구려비석이 바로 중원고구려비 이다. 충주시 가금면( 지금은 중앙탑면으로 행정명이 바뀌었다,
영월군 서면이 한반도면으로 행정명칭이 바뀐거처럼 말이다.)에 잇는 비석인데 5세기 후반에 세워진 비석이다.
대략 490년 쯤에 세워졌다.
여기서도 "....고려태왕...." 이라는 비문이 나온다.
사서는 후대에 와서 기록되는 것이기에 왜곡가능성이 있지만 고고학적 유물은 진실을 보여준다.
고려... 높을 고에 빛날 려
그 뜻은 "매우 곱다" 또는 "높이 빛난다"라는 뜻이다.
고대에 검은것은 신성한것과 통했죠.
0 추모(주몽)는 해모수의 아들로 해모수가 송화강 유역에 가서 만난 유화와의
사이에서 태어나 동부여의 금와왕, 아들 대소 등의 위협속에 살다가, 어머니
유화와 처(예씨부인)를 떠나 졸본부여로 도망가니 당시 나이가 22세.
그곳에서 만난 부유한 미망인 소서노의 재물을 바탕으로 명장 부분노를 얻고
민심을 살펴 왕업의 기틀을 닦았다. 소서노의 아들 비류, 온조는 우태의 아들.
마침내 흘승골 산 위에 도읍을 세워 국호를 '가우리'라고 하고, 이두자로는
'고구려高句麗' 라고 하였다. 가우리는 중경中京 또는 중심이라는 뜻이다.
- 이어 졸본부여의 왕 송양을 활쏘기 시합을 통해 꺾어 누르고 명장 부분노가
마침내 졸본부여를 항복시켰다.
- 부근의 예족들을 몰아내고 태백산 동남의 행인국을 멸하여 성읍으로 삼고 부위염을 보내어 동부여를 쳐서
일부분을 탈취하니 이에 고구려의 기초가 세워졌다 -
광개토대왕비에 "동부여는 옛날 추모왕의 속국이었다" 라고 기록.
- 추모는 북동부여가 분립하던 시기 출생 : 위만과 동시대 인물
- 추모왕의 뒤를 이어 유류(유리)왕이 대를 잇고 대주류(대무신)왕이 후대.
# 유류왕 = 유리왕(유리 - 누리 : 밝음, 세상),대주류왕 = 대무신왕:삼국사기
- 고구려 대주류왕이 동부여를 정복한 뒤에 한무제가 4군을 세웠다고 기록
즉 고구려 건국 시기가 한무제 4군 설치 훨씬 이전이다.
조선 쥬신 고려 고리 정확한 원음이 궁금하던데...
부여 = 부럌
어원인가요?
몽골도 고구려(고려)의 몽골식 발음이란 말도 하던데...
고구려= 고코리
몽골= 모코리
고리로 하여, 둥글다, 환으로 해석하는 분도 있습니다.
몽골은 먼골로 해석하여, 오래된 곳, 북방 멀리 있는 곳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 민족의 기원지인 바이칼 인근을 포함하는 지역이 됩니다.
고려와 겨레의 관계 역시, 우리 한민족이 함께 하는 곳, 또는 함께 한다는 정체성을 나타내는 의미입니다.
민족사관이 온전하게 복구되어, 대륙삼국의 기상을 함께 기리게 되는 날을 소망해 봅니다.
태극과 한자 또한 우리 민족의 천문지식과 문화적 소양의 증거임을 알게 하는 날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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