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 부터 좋아하던 역사분야가 일본의 진주만 공습입니다. 영화.다큐멘터리.소설.블로그 안본게 없을 정도로 전부 챙겨봤습니다. 심지어 몇년전 하와이 갔을때도 진주만 기념관에 들려 방문한적도 있었구요...
1941년 12월7일 일요일은 미국에게 있어
가장 수치스럽지만 일본에 있어 대단한 날이긴 했을겁니다. 어느 누구는 성공한 작전이라고 했을거고 어느 누구는 실패한 작전이라고 했을거구요...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진주만의 기습공격을 알기전에
미.일 관계부터 배워야 하고 당시 두나라의 기술력 각 참모들의 입장문 계속 파고파고 들어고
배울게 엄청 많습니다. 당시의 날씨까지도 말이죠... 이때 우리 조선에 살고 있던 우리 조선인은
진주만의 기습공격을 당했을때 심정은 어땟는지? 독일과 영국 소련의 반응 이렇게 깊게깊게
배우니 머리가 아플지경이네요...
제 머리에서 삽질하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역사는 깊게 배워야 한다. VS 그냥 바르게 배워야 한다. 어떤 부분이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한 분야를 판다. 그런데 파다 보면 어차피 당시의 정치, 경제, 외교, 군사, 스파이 ,,,,, 다 엮여 있게 마련입니다. 그게 역사니까요.
하와이 침략 역사가 나온 김에, 당시 하와이에 살던 일본인들이 사전에 미국의 군사기지와 폭격지점을 정찰해서 보고를 했겠죠. 그래도 미국은 공개처형 등 학살은 하지 않은 것 같네요.
그럼 또 공부꺼리가 생깁니다. 미국에 가장 빨리 이민간 것은 중국인이죠. 미국이 서부철도를 건설할 때 중국인 노동자들이 일했으니까요. 그럼 그 다음엔 ? 일본인은 언제 미국으로 이민갔을까요? 어디 어디에 분포해서 살았을까요? 미국-일본과 전쟁발발후 재미 일본인들은 격리되었을까요?
저도 갈길이 멉니다.
이때 심도있게 배울것인지 가볍게 배울것인지는 선택이죠
본인이 뭐가 올바른지 정하시면 됩니다.
전공이나 시험이 아닌한 깊게까지 파고들어갈 필요가..
관심있어서 깊게 들어가는건 님의 선택이죠
바르게 배우려면, 깊이 파고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역사입니다.
배움에 있어 'A 아니면 B'라는 이분법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 다각도로 입체적으로 바라보면, 역사를 깊이 그리고 바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틀리게 배우는것 - 남한이 북침 했다
바르게 배우는것 - 북한이 남침 했다
깊게 배운다는것 https://www.youtube.com/watch?v=COnFOmC4Rn0&t=1572s
왜 전범 일본은 분활이 되지 않았나? 6.25는 동아시아와 일본에 어떻한 영향을 미쳤나? 등과 소련은 김성주를 왜 내세웠나? 북한은 과연 친일파만 숙청했을까? 이승만대통령은 UN에전시작전권을 왜 넘겼나? 미국과 유엔의 수많은 지원금은 어디에 쓰였나? 미국은 왜 일본군을 다시 한반도에 끌어들이려고 했나? 많은 논쟁거리가 있습니다.
제대로 배운다는 전제하에 북한이 남침 했다는 증거을 할수있는 지식과 본인 의견을 낼수있는 바탕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깊게 배우는게 좋지않을까 합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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