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친한 군대형 만났다.
카톡이나 전화는 자주 했지만 멀리 떨어진곳에 근무하시는 바쁘신 경찰님이시라 오랜만에 만나서 한잔 하는데
.만나면 자칭 최고 힘들고 최고로 특수한 부대 출신들이라 건강에는 자신 있어 만나면 인당 소주 7병이다. 소주만!!!
난 오십. 그형은 오십넘어 만난건 첨이다. 이형이 저격 특기에 경찰특공대 출신인데 눈이 넘 좋아 별명이 몽골.몽골 했다.-가슴이 근육이 몽글 몽글이란 설도 있었다-
오늘 오랜만에 만나 소주 먹다 공통사 인스타 글보면서 키득거리는데 이형이 갑자기 돋보기 꺼네서 쓰네. 순간 정적..이형 왈-작년부터 침침해- 푸하하하 인자 한국인..한국사람하면서 웃는데 웃고 나니 슬프네. 술김인지 감정이 팍 상승하면서 눈물이 나네 시발 왜 눈물이 나지. 이것도 홀몬이 장난 치는 건가?
오늘 소주 5병만 먹고 형 모텔 잡아 주고 난 들어와 주절 거린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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