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포터점검차 고양서비스센터에 예약하고, gv70 3.5t차량을 시승예약하고 시승했었는데요
오늘은 팰리점검차 예약하였습니다. 시간이 길어질거같아서 관심있었던 gv60을 예약했구요
그냥 gv60인줄 알았는데 퍼포먼스 awd모델이었습니다.
400마력대로 어마어마한 차량이었죠..
처음엔 뭔 외계인인가 싶은 디자인입니다.
범퍼하단부는 수염아니면 만타인 가오리입처럼 보입니다만
언제나 그랬듯.. 눈이 적응해버렸고 일단 제네시스 마크와 쿼드램프가 있으니 못봐줄정도는 아닌수준이 되는듯 합니다.
그래도 모델y보다는 나은듯ㅋㅋㅋ; 사실 미쳤다 하는수준의 디자인은 아닌듯하지만 제네시스니까 괜찮아! 그만큼 제네시스가 많이 발전한듯 싶습니다
사실 옵션이나 사양에대한 설명보단 주의사항 차량사용법
아니어재 gv70안내하신분은 상세하게 알려주시던데 암튼뭐 안알랴줘도 다 찾을 수 있으니까 괜찮습니다.
시승차량도 그냥 gv60이라고 되어있지만
400마력대 퍼포먼스 awd차량이더라구요
400마력대 차를 처음 타보는듯 하네요
10년가까이 된 일이지만 r8스파이더 v10 cl63amg 두차량을
타고 할배주행정도는 해봤지만 비싼차다보니 무섭더라구요
후면부도 제네시스 패밀리룩인 쿼드램프가 적용되어 있지만 수평형 대칭수준의 디자인이 아닌 살짝 기존램프를 가로로 잘라놓은..? 아무튼 젊잔은 스타일는 아니고, 적당히 파격적인 수준입니다.
후면부도 스포일러는 투박해 보이지만 그안에 대형 보조제동등이 있어 gv70 gv80 g80 g90과 모두 똑같이 일체감이 있습니다.
오토플러시 도어핸들이 장착되어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에어로 다이나믹한모습을 보여줍니다.
반은먹고 들어가는 쿼드램프 10개의 프로젝션 렌즈가 들어있는데 야간시인성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제네시스 앰블럼이 살짝 바뀌었더라구요 약간 빗살무늬처럼
21인치 퍼포먼스 휠과 4p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모터스튜디오에서 시승시 나무조각속에서 키를 건내주는데요
직접 열어서 꺼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괜찮은 경험같아요
실내에 앉았을때
기존에 알던 뻔한 느낌보단 전기차라 그런지 낯설고 적응이 안되는 부분이 더러 있습니다.
또한 사트포지션이 꽤나 높았어요 아이오닉5보다 높더라구요
앉은키가 큰편인데 헤드룸은 넉넉하다보니 탈만 하더라구요
이번에나온 g90 풀체인지도 그렇고
핸들리모컨 배열과 구성이 바뀌었더라구요
기존 왼쪽 리모컨은 오디오담당 오른쪽은 크루즈 담당이었다면
왼쪽이 각종 능동형안전장치 오른쪽이 인포테인먼트 조절로 바뀌었습니다.
양쪽아래 동그란버튼은 각각 드라이브보드와 부스트 버튼인데요
드라이브모드는 다들아시는 그버튼이고,
부스트버튼이 미쳤습니다
저걸누르면 차가 폭팔할듯이 튀어나가는 그런 미친버튼입니다.
부스트버튼을 누르는 순간 게이지가 늘어나면서 시트는 허리를 움켜쥐어줍니다.
푸락셀을 1초정도만 때리면 100-200마력대 차량만 타던 저한테는
뻥보태서 순간이동 하는느낌ㅋㅋㅋㅋ 목이 꺾이고
티익스프레스 내리막 내려갈때 그 느낌이 살짝 납니다 ㅋㅋㅋㅋ
진짜 저출력타던 저한테는 신세계였어요
아까 말씀드린 변경된 마크 살짝 바뀌었습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왠만한 사각지대도 없고 화질도 훌륭합니다. 다만 모니터를 봐야돼는데 자꾸 카메라를 보는 현상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ㅌ
조수석도 마찬가지로 모니터상 부족함은 없지만 습관이 무섭네요
자꾸카메라를보고 안보인다고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거울이 편한것같습니다.
계기판도 전기차스럽고 요즘 바뀌는 계기판구성은 살짝적응이 안돼는... 테마가 흰색이다보니 좀 너무 밝다는 기분도 듧니다. 조작법은 오래타봐야 배울듯하겠더라구요
다만 계기판 상에서 앞에 보이는 차량등 장애물이 실시간으로 나와주고, 부스트버튼 예열표시등등 자세한 안내를 해줍니다.
다만네비게이션은 14.5인치 제네시스네비게이션이 아닌 12.3인치? 네비게이션이네요
공조장치 구성도 바뀌었습니다. 액정상에서 보여주고 조작법이 살짝 바뀌었네요
운전석 좌측 송풍구 하단에 오토홀드 및epb 전동식트렁크 쥬명조절등이 있습니다.
도어인너핸들 스웨이드 도어트림 등은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동글동글한 디자인으로 미니같은 느낌입니다. 디지털사이드미러 컨트롤 스위치도 동글동글 독특합니다.
이 동그란 컨트롤러는 다이얼읊돌리면 좌 우사이드미러 셀렉버튼 이구요 가운데는 미러폴딩 방향키는 카메라 방향조절입니다. 상하는 많이 안움직이더라구요
헤드라이너는 스웨이드 느낌으로 친환경소재를 사용한다고 들었고 비전루프 개방감이 좋지만 오픈은 안됩니다만 비쌉니다
2열공간은 광활하지않지만 그럭저럭 준수한 수준이고 헤드룸이 점점낮아지기때문에 머리가 닿을수도 있을듯합니다.
스웨이드 콤비시트도 이쁘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랭컬러가 이쁠듯 합니다.
전기차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지만
출력높은차를 타니 즉각적인 출력과 반응 내연기관이 출력으로 이기기가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가속시 배기음등으로 내연기관 감성을 못이길것 같았지만
미래지향적인 전기모터 소리도 나쁘지 않더군요
하지만 고속항속이나 배터리내구성등 못미더운부분이 많습니다.
아직까진 내연기관이 최고
승차감
그럭저럭 괜찮은 단단하지도 않고 물렁하지도 않네요
시트포지션이 높지만 큰불안감도 없었습니다. 고속안정성도 괜찮았구요 쇼버출렁임이 짧고 불쾌한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세단과 suv중간쯤의 승차감 코너를 돌때는 살짝 오버스티어가 발생됩니다.
가속감
내연기관의 경우 제로백 측정 한다고 가정했을때
1단 부아앙ㅇ 2단부아앙 3단 부앙앙 ... 100
얘는 부스트버튼 누르고 엑셀밟으면
위이이이잉 100 끝이네요
미친 가속력입니다. 도로에서 누가 뭔짓을해도 따라갈것같은 느낌입니다. 모델3로 a45따라간게 이해가됐던 경험이었습니다.
대충뭐 이런 느낌이었구요 오래안탔기때문에 이정도느낌이네요 전기차는 아직은 지켜보고싶네요
내연기관을 놓고싶지않습니다.
일단 추천하고 읽어야지
그냥 안타깝고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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