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게 공황장애 인지 병원을 안가서 모르겠지만,
어느순간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숨을 쉬어도 쉰것같지 않고, 가슴이 꽉막히고, 긴장할때 나는 느낌의 100베정도의 먹먹함? 멘탈이 약해질때쯤 찾아왔어요
아, 신경치료 전에 통증이 있을때도 찾아왔구요
귀에서 안나던 소리가 났어요
그게 멈추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더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있다가도 갑자기 창문을 열고
영화를보러가서 급 어두워지면 또 그런느낌이 들거나,
내맘대로 안될때 점점 잦아졌었죠
이후 증상의 시초는 귀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뿌우우우우 하는 소리 이소리가 나면 바로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뭔가에 정신이 팔리면 안나타나지만
잠을자기전에 멍때리는 시간에 어김없이 증상이 나타났죠 ㅡㅡ
그렇게 한두달 지났을까
병원에 가고싶어질정도로 멘탈이 약해졌었습니다.
자주그라명 진짜 병원가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그 소리에 자세히 귀기울여보니
빌어먹을 냉장고 소리였습니다 ㅡㅡ 1년도 안된 제품이 왜그러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무하더라구요
냉장고 소리라는걸 알고 난후 아직까지 증상이 없네요 ㅎㅎㅎㅎ
다신경험하고 싶지않습니다 ㅠㅠㅠ
제발 척하게 살테니까
나타나지않길 ㅜㅜ
다행입니다ㄷㄷ;;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암튼 이명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부양할 식구가 있다는건, 그만큼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지는듯,,,,,
시베목 초기에는 꼬맹이같던 코기횽아가 어느덧 든든한 어른이 다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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