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리네요

다름이 아니고 블루핸즈에서 아주 그지같은 일이 있어서 화가 많이 났는데

어떻게 하는게 최대로 엿먹여줄수 있을까요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산타페카페에서 몇일전 LED 실내등 풀셋을 구입합니다 ㅎ

그리고 저번주말쯤에 택배가 와서 번호판 등을 교체하던중 번호판등에 습기가 차있는것을 발견합니다.

어차피 공업사에 라이트교체를 예약해놨던 상황이라 그때 공업사가서 이야기 하자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와이프랑 아이병원을 다녀오던중 바로옆에 블루핸즈가 있어서 데루등이야 경미하니깐

금방교체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잠깐 들립니다.

좀 젊은 기사가 옵니다. 예상했던 맨트가 들어옵니다. ' 이거 전구 튜닝해서 안될거 같은데요;';

저야 뭐 있는대로 이야기합니다. 이거 엊그제 내가 번호판 등갈다가 발견한거다. 누가 쪼그리고 앉아서 고개들고

번호판 등 습기찬거 보고다니냐.. 라고 이야기합니다. 옆에 좀 경력좀 된듯한 기사가 옵니다. 커피 들이키면서

'이거 원상태로 해오라고 그러면 해준다고 그래' 라고 이야기 하면서 갑니다.

슬슬 기분이 나쁠라고 그러더군요... 솔직히 제가 기사라면 자초지정 물어보고 '순정전구 탈거 한거 있냐 우리가 사진찍어야

하니 그렇다' 라고 하고  어려운작업 아니고 간단한거면 될수있으면 해줄려고 할텐데.;

번호판 데루등 어차리 교체할려면 나사하나 풀고 교체해야됩니다. 나사 딱 하나면 됩니다.

어차피 풀꺼 2번 더 풀어 순정전구 달아주고 사진찍고 교체해주면 될껀디 제 욕심이 존나게 컸나봅니다.

그래... 어차피 내가 순정안달고 왔으니 그까짓꺼 내가 갈자.. 하면서 기분나쁘지만 1~2분내에 전구까지 순정으로 돌려놓고

사무실로 갑니다. '자 이제 원래대로 해놨으니 교체해주라' 요청합니다.

서비스기사 어딘가와 전화하고 있습니다. 본사와 통화하나 봅니다.

통화끝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기사가 말합니다. 본사와 통화해보니 내가 전구 갈면서 이상이 생겨서 그럴수도 있다고 해줄

수도 없습니다. 이걸 해줄려면 그전에 다른 블루에서 확인을 받은게 있어야 된답니다.

???? 벙 찝니다. 말이됩니까? 어떤미친새끼가 어디가 이상있을줄 알고 미리 이상있는부분을 수리안하고 확인만 받고 옵니까?

존나 빡칩니다. 목소리 높아집니다. 기사 계속 못해준다고 합니다.

저' 그럼 뭐할라고 순정으로 핸좋으라고 했냐 장난하냐 사람가지고?' 기사 지들 규정이 그런다고 못해준다고 존나 약올리는 듯

해볼라면 해봐라한 표정짓고 뻐깁니다.

'그럼 규정을 먼저 알아보고 순정으로 돌리라고 하든가 순정으로 돌리면 해준다고 해놓고 지금 머냐고 악씁니다

저는 기사가 그럼 죄송합니다 호갱님 이렇게 나올줄 알았습니다.

역시나 제기대가 컷나봅니다.

기사가 저한테 하는 말이 죄송합니다가 아니고 ' 목소리 낮추랍니다......;;;

내가 지금 누구땜에 빡쳤는데 목소리 낮추겠냐고 몇마디 더 짖습니다.

아.. 이새끼하고는 도저히 말이 안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마누라 데리고 나옵니다.

아...고개 조아리고 미안하다고 해도 화 풀릴까 말까하는데 ..  오히려 말싸움을 하고 나왔습니다.

도져히 분이 안풀리네요

이거 어떻게 할까요 제 잘못이 큰건가요? 블루는 원래 요따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