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전 청주에서 서울로 이사오는데 돈이 없어
저 혼자서 고속버스 타고 서울로 올라와서 3일을 전세집을 보러다니다
세번째 올라와서야 겨우 지하방을 얻었습니다
두번은 헛탕치고,,,
전남편은 방보러 같이 다니지도 않고 이삿날에서야 처음 전셋집을 본거구요
청주서 서울로 올라와서 부동산 여기저기 다녀봐도 제돈에 맞게 나온집이 딱 한군데 지하방이었습니다
어찌나 습하던지 옷장의 옷이며 신발장의 신발이며
씽크대속의 그릇들까지 하얗게 곰팡이가 피더군요
결국 결혼할때 산 2년된 옷장은 틀어졌구요
옷장뒤와 옆의 벽이 온통 까만 콤팡이에 습기가 차서 물이 흐르더군요
어떻게든 허리띠를 졸라매서 집을 장만하자 다짐했습니다
가난만큼은 내아이들에게 물려주지말자며,,,
그때만해도 내나이 20대 중반이었네요
,,,,,지금은 아들도 저세상으로 가자마자 전남편에게 탈탈 다 털리고 돈걱정에 이사걱정을 하고 있네요
이사를 하도 다녀서 작은평수의 아파트를 장만한거였는데,,,
나몰래 이혼시키고 서울 아파트까지 팔아치우곤 5억 가까이 챙겼더군요
전 1원 한푼 구경도 못하고,,,
정말 아무생각 없이 잠만 자고 싶습니다
노후를 위해 직장생활하며 맞벌이를 한거였는데
제퇴직금은 1원 한푼 써보지도 못하고,,
딸아이 등록금이 없다하여 요실금 수술까지해서 보험금으로
등록금까지 전남편에게 입금해주고,,
전남편은 박봉에도 돈들어갈일이 생겨도 돈걱정 하나 안하고 산사람입니다
오히려 2009년부터 수년동안 저도 모르게 월50만원씩 청약저축을 불입하고 있었더군요
년수로 따져도 저몰래 몇천은 챙긴셈입니다
저는 오히려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고 있었구요
시댁에 목돈 들어갈일이 있으면 오지랖 넓게 입금해주고,,
막내시누이 시집자금이 없다하여 부모가 새파랗게 살아계신데 돈이 없어 시집 못보내는게 사돈댁에 창피하실거같아
1000은 친정언니한테 빌리고 500은 마이너스에서 뽑아서 드렸습니다
전남편은 그당시에도 저몰래 저축하고 있었던거였구요ㅎ
교묘하고 야비하고 철저하게 저를 이용해먹고
하필 아들이 죽자마자 저를 헌신짝 버리듯 바닥에 패대기쳐서 발로 밟아 확인 사살하는 기분입니다!!!
제가 잘못된게 아니고 전남편 ㅂㅍ동 ㄱㅈ떡집 사장 ㄱㄷㅅ가 인간이라면 이럴수 없지요
너무 괴롭습니다
지금은 투잡으로 새벽알바하다 잠시 앉아서 쉬고있습니다
이젠 눈물도 메말랐습니다
이래서 자살을 하고 살인이 나는가 싶습니다
결혼생활 내내 와이프가 돈벌어다주고 시골서 연로하신 장인 장모가 곡식 다 대주고 도둑놈이 따로 없군요
아들죽자마다 떡질못해 환장하고 꼬박꼬박 삼시세끼 다 챙겨먹고 아들 잃고 정신줄 놓은년 뒷통수를 칠수가 있단 말입니까??
이혼된지 1년6개월만에 알고 처음으로 청주 ㅂㅍ동 ㄱㅈ떡집 ㄱㄷㅅ를 찾아가서 밥한끼 사달라했습니다
아들잃고 이혼은 충격도 아니었고 자식잃은 부와 모로써 밥한끼 먹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싶었습니다
딸아이를 생각해서라도요,,
철천지 원수로 남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사람도 4년을 나처럼 힘들게 지냈겠지싶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죽자마자 도망가서 저몰래 이혼시키고
서울아파트 팔고 새차 새여자에 아파트로 이사가서 잘살고 있더군요
이혼되었단 말한마디 없이,,네식구가 쌩고생해서 어렵게 장만한,, 집값이 제일 싼 동네에 제일 작은 아파트 한채 매입하는것도 힘들었는데,,
집을 산다할땐 왜사느냐고 안산다더니,,
집을 판다고해서 제가 그렇게 말렸더니,,
매매하고도 단한마디 문자도 없고,,
어쩌면 양심은 1도 없는것인지,,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오는 짐승만도 못한,,,
제가 알까봐 딸아이에게까지 말하지 말라고한건지,,
딸아이는 엄마도 모든걸 다 알고있었는줄 알던데,,
청주에 내려갈때도 딸아이에게는 엄마더러 같이 내려가자고했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한건지,,
이런 거짓말로 하나 남은 자식하고마저 천륜을 끊어놓고 새여자에 팔자 고치고 살아지는건지,,
결혼해서 한몫 챙기고 집사고 차사고 애둘 키워놓으니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새삶이 살아지는지,,
하필이면 제가 아들을 잃고 몇년간 정신줄을 놓고 사는동안
비겁하게 뒤에서 돈만 챙기고 여자까지 사귄건지,,,
뭐가 겁이 나서 접근금지까지 시키고 저를 남남이라며
법으로 묶어놓곤 간접살인을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지도 지가 야비한건 아는건지,,,
죽을짓을 했다는건 아는건지,,,
천벌받을 짓을 했다는건 아는건지,,,
실종상태였다면 사망처리로 이혼이 아니라
호적정리되겠죠.
남편은 제대로 돈도 안벌면서 이혼전까지 뒷주머니 만듬.
아들 사망하자 보상금에 아파트 판 돈 챙기고 이혼함.
이혼 후 새여자 만듬.
부인은 자식잃고 돈돈 잃고 건강도 잃고...
전남편이 제대로 돈을 안번것은 아니에요
월급이 190~270가량이었습니다
박봉에도 돈걱정 한번 안하고 수년간 뒷주머니를 찼다는 것입니다
목돈 들어갈일은 제가 다 알아서했습니다
정리해서 다시 올려주기실 바래요.
그나저나 전남편은 진짜 나쁜새끼네
님이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한 님 인생
후회는 쓸데없는짓 두번다시 똑같은 인생 반복하지 않으면 됨
정신단디차리고 증거 잘 정리해서
일부라도 돌려받으세요.
당신만 맞는게 아니고 각자사정이 있기에
당신이 틀린부분도 많을겁니다.
정신 제대로차리세요.
제가 갑갑하고 억울한건 20여년을 부부의 연으로 살다가 아들이 가자마자 도망가서 다 차단하고
단한마디 문자없이 이런 일들을 벌일수가 있는건지
그대답만 듣고싶을 뿐입니다
이젠 남남이라며 할말이 없다며 법망에 숨어있는게 죽이고 싶다는것입니다
죽을때 싸짊어지고 가려나보죠
아님 새여자 만나서 대를 잇는다고하던데
지아들 죽은 보험금으로 팔자고치려나보죠
어떤 방식으로 처리한걸까요.
접근금지도 쉽게 나오더군요
경찰분이 아주 영악한 사람이라더군요
부부지간일때의 흔히 부부들끼리 할수 있는 일반적인 메세지까지 모조리 프린트해왔답니다
실제로 책상에 a4용지가 50센티정도는 쌓였더군요
거기엔 저 혼자두고 도망가서 연락을 차단한 전남편에 대한 원망과 욕설 애들 사진 제가 아들이 보고싶다는 내용등등
차단되면 제메세지를 못보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게다가 전 아들을 잃고 집에 혼자서 있을때는 거의 캔맥주와 수면제를 복용해서 약기운에도 기억을 못핫적이 많아요
졸피드가 무섭더군요
귀책 여부 상관없이 재산분할도 합의나 소송으로 나누는데
재산 못 숨겨요 다 추적하고 다 깝니다.
상대방이 큰 로펌 변호사를 써도 따져서(기여도, 혼인기간) 다 받을수는 있는데 왜 그리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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