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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뜬 순간 바로 ㅈ됐다. 하고 빡 오던데
하루가 바빠짐
하루가 바빠짐
아프다고 월차를 내느냐 무한 갈등중.
눈 뜬 순간 바로 ㅈ됐다. 하고 빡 오던데
신입티를 막 벗어날 때 쯤 무려 두시간이나 지각함.
근데...출근해서 부서장(부서원이 대략 40여명 정도)이
공개적으로 날 칭찬함.
이유인 즉슨...
입사후 항상 1,2등으로 일찍 왔고(부서장은 항상 3등 찍어서 잘 암)
일찍 와서 흡연실 물걸레질하고
유리재털이 깨끗하게 씻어놓음.(참고로 전 담배 안핌)
게다가 회의실 3개도 테이블, 의자 물걸레질하고
칠판 정리해 놓고...
그런데 이 날은 뭔가 씌였는지 눈 뜨니까 9시 30분...
(7시 50분까지가 출근)
새파랗게 질려서새출근했더니 부서장이 전원 주목하더니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얼마나 피곤했으면 늦게 일어났겠느냐며
걍 근태처리 안할테니 집에 가서 오늘 하루 쉬어라해서 숙소로 옴.
지각 2시간 했는데
뜻밖의 칭찬 받고
하루 재끼고...꿀 빰.
결론:평소에 잘하쟈....ㅋ
푹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줵일 지각이닷!
가끔 한번씩 ㅋㅋ
눈뜨니까 침대.. 멘붕 ㅋㅋ
띠롱똥 또로롱똥똥똥 띠롱똥 또로롱똥똥똥
맨닐 5시에 눈떠짐. ㅠㅠ
ㅋㅋㅋㅋㅋ
시간보니 11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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