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버지가 미귀가용사라 유전자체취해야한다고 장려금10만원 드리고 찾을시 1천만원을 준다는 내용이었어요
큰아버지는 자식이 없으셔서 할머니까지 유공자해택을 받으시고 국립공원안장은 사양했습니다. 참전하시기전 죽으면 엄마옆에 묻어달라고 하시고 가셨다네요 ㅜㅜ
유언대로 이장할때도 같이 모시고 제사지내고 성묘하고 벌초하고....했는데 뜬금없는 어머니 전화에 일단 기다리세요 하고 국방부 전화해보고 유해발굴단 전화해보고 연락처받은 주무관님과 통화했습니다
즉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록도 기억도 정확하지 않다.
지금 묘에 모신건 머냐고? ㅜㅜ 아버지 기억으로는 전투가 치열해서 큰아버지 돌아가신 자리에 흙을 한주먹 유품이라고 보내왔다고 뒤늦게 기억하시네요 ㅜㅜ 주무관님은 그게 그자리 흙인지 확실치도 않다고 대충그렇게 얘기하시고 약속잡고 아버지 유전자 채취하고 가셨네요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많이 받으신다는데 죄송하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고모 연세가 80이 다 넘으셨네요 형제분들 다 돌아가시고 두분 남으셧는데 꼭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미귀가 용사분들도 마지막 한분까지 찾아서 귀가신고마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대우를 꼭 받기를 바랍니다.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사후에라도 영면하실 수 있도록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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