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어제(22일) 사드 배치 때 시작된 중국 정부의 한류 금지령 가운데 한국영화 금지 조치가 6년 만에 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면서였습니다. 그런데 따져보니, 이번 조치는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이미 시행 중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중정상회담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한·중 정상회담에서 저희가 작은 시작이지만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확인결과 사실관계가 다릅니다.
대통령실이 정상회담 성과로 꼽은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은 지난 4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15일 열린 한중정상회담보다 열흘 정도 빠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2261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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