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시킨다고 앞 뒤 창문 열어놓고 주행한 뒤에
앞 창문만 닫고 뒷 창문은 열어놓은 채로 주차해뒀는데
밤 사이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2열 시트는 거의 홍수가 났었습니다.
1차적으로 타월로 닦아주고
종일 신문지 깔아놓고 했었는데
일주일 동안 매일 아침이면 허연 곰팡이가 사진처럼 스믈스믈 올라옵니다..
사진은 비 맞은 다음 날이고 매일 닦을 때마다 조금씩 줄어들긴 합니다..
검색 결과,
1. 땡볕에 몇 시간 세워두기.
2. 폼타입 가죽크리너로 닦기
두 가지 방법을 시도하려고 하는데..
혹시 더 해볼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업체 맡기면 깨끗하게 해결해주나요?
시트 안뜯어봐도 될까요?
2. 에틸 알콜을 수건에 묻혀 살짝 문질러 줍니다.(물기가 맺히지 않게 꾹 차서 살짝 문질러야 합니다)
3 날 좋은 날 차 문 전부 열고 2~3시간 일광욕
에틸알콜은 세균을 죽인다기 보다는 세균과 함께 증발한다는 개념입니다. 병원에서 주사 맞을 때 알콜솜으로 슬쩍 문지르죠? 슬쩍 묻은 알콜이 증발하면서 주변 세귬을 같이 날려버립니다.
저러면 곰팜이균은 없어질 것 같네요. 다만 스폰치에 스며든 물로 인한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그 부분은 커버 벗기고 말려야겠죠.
떼어내서 다시 한번 세척하고 땡볕에 잘 말려서 장착하세요.
등받이부분은 분해가 되는 차도 있는데 대부분 좀 어렵습니다.
다음 락스 희석액을 푹 적셔서 스폰지 속까지 살균한 후 눌러서 물을 짜내고 깨끗한 물로 헹구는 것을 3-4회정도 해서 속의 락스기를 없애고, 마지막으로 짜낸 후 햇볕에 건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트 탈거는 방석 앞 하단에 보이는 볼트 또는 누르는 버튼을 눌러 해체하고, 등받이와 방석 틈새에 숨어있는 볼트를 풀면 어렵지 않게 빠집니다. 소켓 렌치(깔깔이라고도 함) 세트를 이 기회에 하나 사 놓으면 향후로도 정비할 때 유용합니다. 사실때는 소-중-대 복스중에서 중복스를 구입하시면 자동차용으로 쓰기에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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