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녁에 밥을 먹다가 콜라 미지근한거 있어서 애들한테 입벌리라하고 한모금씩 넣어줬습니다.8살7살인데 즈그도 사람이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줄려고 조금 줬는데 그걸 와이프가 보고 머라하는겁니다 몸에 좋지도 않은걸 왜주냐고 그래서 제가 그럼 우리 외식할때 니도 콜라시키고 그걸보고 애들이 달라하지않냐 그럼 그건머냐 하니까 그건 전혀 다르답니다 저는 너가 그렇게 애들 건강생각한다면 콜라보면 당연히 먹고싶어 할테니 너가 참는게 맞는거 아니냐라고 하니 그건 다르다고 하네요 제생각엔 같은거 같은데 제가 잘못한겁니까 명쾌한 답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와이프랑 보배님들 다수의 의견에 따르는걸로 합의봤습니다.
와이프의견 콜라를주는것자체를문제삼는것이아니라 아이가달라고한것도아니고 목이마르다고 한적도없고 떼를쓰는것도아니고 자기일에 몰두하고있는아이에게 굳이 백해무익한 콜라를 일부러줄필요는없지않냐 이말입니다
참고로 저녁메뉴는 소불고기 탕수육(소스) 돈까스 양배추(케첩뿌림) 김치입니다 메뉴만 봐도 아시겠지요..
그리고 아이들의 체형에 따라
판단할 문제 아닐까요.
더구나 한 모금 정도라면...
민감하게 볼 사안만은 아닌 듯 싶습니다.
이런걸로 다투실 것도 아니고요. ^^
우리집은
평상시는 탄산음료 안먹지만
치킨 먹을 때는 같이 먹습니다.
애들은. . .
나가서 부모 몰래. . .
온갖걸 다 먹고 다녀유. . .
그래도 집에서 되도록 안먹이는게 좋긴헌디. . .
나가주세유. . .@_@
보약도 억지로 먹음 독약입니다!
다시말해 두 분다 한편 일리 있다는 거죠.
콜라와 건강을 대하는 관점에서 말이죠!
제가 LA다저스에 있을 때 였습니다. 하루는 훈련 중 목이 말라 콜라는 마시는데 코치가 글쎄...
너무이기적이다 진짜.
백해무익한거 알면 본인도 앞으로 먹지말라하세요.
자기가 마실 때 콜라 주면서,
신랑이 주는 걸 뭐라고 하는게 얼마나 웃기는 짓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겠지요.
역지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세상엔.
부드러운 말로 그들을 가르치는 것도 어른이 할 일입니다.
남은건 버려야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