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역사동아리하면서 진행한 캠페인입니다. 각각 수원시민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했는데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더라고요.
당시엔 위안부 할머니들께선 47분이 살아계셨고 돌아가시기 전에 제대로 된 사과를 받으실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란 작자가 100억 받았으니 됐다는 엉터리 합의를 진행하질 않나, 최근에 밝혀진 사실로 아예 사법부가 고의로 위안부 관련 소송을 미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우리가 진행한 캠페인은 다 뭐가 된건지 억울한 생각까지 들었죠.
그래도 아무 힘도 없는 학생들이지만 행동으로 나서는 것 자체가 할머니들께 힘이 될거란 생각으로 움직였습니다.
이제 위안부 생존자분들은 9분이라고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살아계실 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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