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삼성중공업 사내 하청 근무하며 통근버스 타고 댕길때입니다. 원래 5시 마치고, 업체들이 잔업 달고 6시마치는게 대부분 이지만 우리 업은 하루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일찍 끝나면 대기 타다가 5시 땡하면 오도바이나 버스로 존나게 달려갑니다.이부분은 진짜 눈물나는 분노 사연이 있는데 담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여튼 그날도 일찍 마쳐서 통근버스 첫 빠따로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귀에 이어폰으 꼽고 쭈구려 앉아 있었습니다. 한참후 버스가 오고 타려는데..
기사님이
아자씨 뒤로가서 줄스소!
라고 고함을 치길래 뒤 돌아보니 옆에 한줄이 더 생겨 한 30명은 있었습니다.제 뒤엔 아무도 없고..
순간 저는 새치기한 개새끼가 되었고 너무 어이가 없어 기사님께 따졌습니다.
뭔소리요 젤처음 줄섯는데 하면서 옥신각신하는데
옆에 있던 개시발 좆같은년들 네명이 유유히 타더니
모두들 부르르 탔습니다...
힘들어서 요약
통근 버스 1빠따로 기다리고있는데 뒤가아닌 옆으로 시발년 네명이 어중간하게 붙음.. 이어폰꼽고 쪼그려 앉아있어서 모르는중에 사람들이 내뒤로 안서고 시발년들 뒤로섬... 네년이서 옆에서 줄을 서고 있으니..당연히 그줄이 맞다고 생각하겠지..기사 포함 모든 사람이 본인을 새치기 파렴치한으로 봄
별거 아닌거 같지만 당시 사람들의 격멸의 눈빛은 잊을수없는것이 오늘 갑자기 또 생각이납니다.
사람하나 병신만드는거 진짜 장난입니다.
참고로 버스타는곳에 마킹이 있어 줄서는 자리가 어긋날수는 없습니다. 100프로 의도적이라고 보여지는것이지요.
이렇게 글로 푸셨으니 이젠 잊으세요
편안밤 되시구요 ^_^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