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지방 출장왔는데 업체에서 원룸 얻어주었습니다
30년 넘게 살면서 한번도 혼자 떨어져 살아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홀로 외딴곳에 있으니 막막하네요 ㅋ
평소 와이프랑 딸래미랑 떨어져 나혼자만에 시간이 있었으면 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빨리 집에 가고싶네요 ㅠㅠ
가장 큰 문제가 먹는건데 식기도 없고 라면 말고는 해본 음식이 없어서 맨날 배달음식으로 끼니 때우고 있네요....
식탁도 없어서 캐리어 받쳐놓고 근처 해장국집에서 포장해온거 먹고....
자취 처음해보셨던분들 마음을 이해할것같네요...
빨리 집에 가고싶네요 하.... ㅠㅠ
자취가..젤 좋았다 캄미당~~
연병장 다섯바퀴 돌릴 츠자들과의..
@.@
겨묻은 통단무지 왼손에 들고 석유곤로에 끓인 누룽지 묵던 ㄷㄷㄷ
찾으셨으면 낚시를 가봅니다.ㅎㅎㅎ
숙소에 일찍 들어가지마세요.
저녁시간 할일을 찾으세요.
가정을 이루고 못했던일.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 못해봤던일.
소소한 일탈 등등.
하루하루하다보면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한달째 되니까
집에 가고싶네요 ㅡㅡ..
냉장고에 있는거라곤 반찬, 콜라,물 이게 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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