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는 쥐를 모두 없앨 수 있노라 장담을 했다.
왕이 의심스러워하자
사나이는 피리를 꺼내 불기 시작햇다.
그러자 곳곳에 숨어있던 쥐들이 나와 사나이 주변으로 모였다
사나이는 피리를 불며 바닷가 절벽앞에서서
더 크게 피리를 불었다.
쥐들은 미친듯이 달려와 바닷가로 뛰어들기 시작하였다.
궁궐의 쥐들은 모두 소탕되고 피리불던 사나이는
큰 상금을 받고 떠났다.
그러나 수많은 쥐들이 빠진 바닷물이 오염되었고
그 물을 마신 용왕이 병에 걸리고 말았다.
용왕이 병에 걸리자
의원은 토끼간을 먹어야 나을수 있다 하였고
거북이가 자신이 토끼간을 가져 오겠다고 하며
육지로 향하였다.
어렵게 토끼를 만난 거북이는 경주를 요청하고
토끼와 경주를 하는데 토끼와의 경주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참 달리던 토끼는 저멀리 느릿느릿오던 거북이를 보고는
낮잠을 자게 된다.
한참을 자다 일어난 토끼는 깜짝 놀라고 만다.
저멀리서 트럼프가 걸어 다니며 말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두눈을 비비고는 다시 보았다.
깡통로봇이 걸어다니며 우짜고저짜고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다시 두눈을 비비고 보니
허수아비가 걸어다니며 우짜고 저짜고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아무리 눈을 비비고 보아도
이곳은 이상한 곳이었다~~~
그렇다. 토끼는 이때 눈을 하도 비벼대서 빨갛게 된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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