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욕하는 남편들 주된 내용은 자긴 전문직 아님 생활비 몇 백씩이나 주는데 집안일 안한다고 성화다 이러고...
남편 욕하는 아내들 주된 내용은 그거 생활비 몇 푼 벌어다 준다고 사람 무시하고 집안일 안한다고...
똑같은 상황에 생각만 반대로 하면 서로 좋잖아요.
더 벌어다주지 못해 미안해...더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
더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집안일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해...
부부라는게 딱 반반으로 자르기도 어렵죠. 그냥 시간 있는 사람이 좀 더 하고 그럼 되는거지...
뭐...원래 문제 없음 조용히 잘 살고 불만 많으니 인터넷에 글 쓰는걸테니까요...
아픈 와중에 뒹굴거리다 내사람 욕하는 글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끄적여 봤어요...
그러다가 밤에는 딩굴딩굴 잘 합니다.
말해봤자 내얼굴에 침뱉는것 같고
그러다보니 날 알지못하는 공간인 인터넷이란 공간속에다
하소연이라도 하면서 푸는걸텐데
너무 나쁘게만 생각할건 아니라고봐요
정신과 의사선생님도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누군가는 왜 저런말을 나한테 하지??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자꾸 말을 해서 풀어버리라고요~^^
우리는 이해 하는데 남편이나 아내 쪽에서 이해하기는 힘든것이기도 하구요
조심 해야 한다는 ㅋㅋ
그렇긴해요~
그래서 글은 항상 조심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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