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사는 40대 중반 아저씨입니다.
어제(5/28) 오후 늦게 잔여백신 겨우 예약해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했습니다.
접종 절차
1) 이름, 주민번호로 접종 대상자인지 조회를 합니다.
2) 신분증 확인하고 간호사분께서 체온, 혈압을 측정합니다.
3) 의사 선생님께서 몸 상태, 독감 백신 접종 경험여부를 묻고 진찰을 하십니다.
저는 지난해 12월에 독감 백신 접종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하니 그럼 이 백신 맞아도 아무렇지 않을거라고 하십니다.
4) 접종 (하나도 안 아픕니다.)
5) 접종 후 병원에서 30분 대기 후 귀가.
접종 후
저는 접종 당일 자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 현상(?)이 없었습니다.
피곤함을 느끼는 분들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자고 일어나니(13시간 경과) 팔을 움직일 때만 접종한 부위가 살짝 뻐근하네요. 가만히 있으면 못 느끼는데 팔을 움직이면 살짝 뻐근한 정도입니다. 몸에 주사바늘이 들어왔다 갔으니 그 정도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것 말고는 아무 이상 없습니다.
서둘러 접종한 이유
시골에 70대 어머니가 계신데, 시골 동네 사람들이 아무도 접종 예약을 안 한다고 혼자 맞기 무섭다고, 동네 사람들이 지금 안하면 나중에 더 좋은 백신으로 접종을 한다면서 다들 예약을 안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괜찮다고 아무 이상없다고 설득해서 제가 대신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접종하기 전에 제가 먼저 접종하고 설득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서둘러 먼저 접종했습니다.
어머니 접종할 때도 제가 모시고 갈려고요.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기였습니다.
노쇼가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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