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위와 아래의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것으로, 오늘 아침 상황은 아닙니다.
아파트 출입구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로 오른쪽 세단이 주차되어 있는 자리가 소위 말하는 '명당' 입니다.
출구 바로앞 넓은자리...
몇달전부터 저 명당자리를 한차주가 GV80 과 EQ900 리무진으로 번갈아 주차하며 점령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선 산타페가 입구를 막고 있으나 방금 언급한 GV80 차량도 몇번 저렇게 주차 하더군요.
지금은 민원으로 주차금지 봉을 설치하여 저런 평행주차가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EQ900 차량은 아래와 같이 주차 한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라인안에는 집어 넣더군요..
아무튼 아파트에 유명한 밉상 주차자인데 명당자리 계속 차지하고 있어서 다른입주민들이 더더욱 얄미워 합니다 ㅎ
아파트 카페에도 여러번 입방아에 오르고 있고요.
현재 아파트 주차장 바닥공사중으로 주차장소가 매우 적은 상황에 어제밤 늦게 귀가하여 와이프차를 평행주차 해두었고,
(아파트 규정상 오후 10시 ~ 오전 8시 까지 평행주차 허용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며 빈자리로 이동주차 하려는데 명당자리가 비어있길래 얼른 주차 했습니다.
와이프차 주차를 마치고 제차로 걸어 가는데 뒤에서 GV80 차량이 빵빵 하더군요?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오래 계실거냐고, 자기가 거기다 델라고 차(EQ900) 뺀거다. 랍니다.
와이프가 점심쯤 외출 예정이라, 점심쯤 나갈 예정이다. 다른데 주차 자리 많지 않느냐 라고 대답했습니다.
GV80 차주가 알았다고 하며 다른데 주차 하더군요.
자세한 상황은, 평행주차 되어있는 차를 몰고 아파트 출입구 쪽으로 이동중인데 EQ900 이 스르륵 나가길래 바로 그자리에 주차를 했고, GV80 은 안보이던 상황입니다.
와이프에게 얘기하니 얄미워서 다음주까지 차 안뺄거라는걸, 괜히 해꼬지 당할것 같기도 하고 현재 임신중으로 몸 불편한데 고생하지 말고 차타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얄미운 차주에게 한방 먹인것 같아 통쾌 하긴 했는데, 괜히 차량 바꿔 주차하는 사이 자리를 뺏은 사람이된것같아 마음이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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