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이 따뜻했던 준호)
(하늘의 별이 된 둘째딸과 준호)
안녕하세요. 준호 아빠입니다. 오늘도 글을 쓰네요. 여기에서 많은 분들이 글을 많이 봐주셨고 많이 도와주셔서 염치 없지만 좀더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사실 준호를 8월 8일에 떠나보내고 20일도 채 되지 않아 딸까지 보내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도 몰랐습니다.
제 답답한 마음을 계속 이 곳에 풀어 피로하셨을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요. 우리 자식들을 위해 할 수 있는게 청원밖에 없어서요.
언론을 타야 부랴부랴 일하고 제 딸까지 아프게 했던 경찰들을 용서할 수 없어서요. 부실수사를 한 경찰은 지금 감찰 중이고, 가해자들은 엄벌에 처할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수가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무릎을 꿇고 손발을 빌며 부탁드립니다.
또 뻔한 말입니다. 하지만 정말 간절합니다. 15일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20만까지 갈길이 멉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부실수사경찰의 엄중한 처벌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청와대 청원 동의 전파를 부탁드립니다.
중복참여가능합니다. (카카오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등)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615?navigation=best
(준호가 훈련소에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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