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도 안된다는 임신확률을 뚫고 와준 귀한 우리왕별이...
불과 몇일전만 해도 심장뛰는 소리도 듣고..
세상이 달라 보일만큼 행복했어요.
....이틀 전부터 복통과 함께 하혈이 시작되서
아기 심박이 느려지고 약해진다고...
유산방지주사에 약에... 할 수있는건 다 해봤지만
하혈은 안멈추고...
결국 오늘 오전 초음파상으로 아기집이 없어진걸 확인했어요.
불완전 유산이라서... 수술을 하고 회복실에 누워있으니
눈물만 계속 나네요.
시댁이 손이 귀한지라 엄청 좋아해주셨는데 ...
어찌 말씀드려야 하나... 막막하기만 해요.
왕별아...
잠깐이지만 너로 인해 참 행복했어...
안녕... 잊지 않을께...
힘내시고..몸조리 잘하세요
그리고 다시 몸 다져서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ㅠㅠ
정신없고 힘드시겠지만.....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힘 내세요.
다시 또 이쁜 아가 찾아올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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