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월 25일
꿈에서 내꿈은 전원주택을 짓는것이었다..
우연히 동내 작은 땅을 하나 사게 되었고..
대충 좋아보이는 2층집 건축에 들어갔다
주차장을 만들고 잔듸도 깔고... 각종 신기한 나무들도 심고
회심의 수영장도 만들고..
부모님 동생에게 연락해서 놀러오라고 자랑도 한참을 했었다..
아직까지 집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 였지만
여기 저기 자랑하고 싶어 미칠거 같았다.
특히나 정원이 너무 이쁜게..
수영장이며 돌계단.. 연못이며.... 한켠에는 꽃밭까지....
분명 첨에 꿈을 꿀땐 100여평 땅이었는데 없는게 없었다...
정원을 구경하다 뒤돌아보니
어느새 집이 다 지어져 있는게 아닌가..
엄마에게 전화부터 했다..
집이 다지어졌다고 엄청 자랑을 하며 집을 보고 있는데
2층 창문이 들썩거리더니 창문틈 사이로 물이 찔금 보이더니
1층 현관문 틈사이로는 더 많은 물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방금 지은 집에서 물이 새어나오다니~~~~
너무 서러워 펑펑 울다가
눈을 떳다....
내가 분명 잠꼬대를 한거 같다....
우리집 강아지 순이의 날 보는 눈빛이 미친놈 보는 눈빛이다...
어제 고요의 바다를 보았었다...
분명 그 물은 월수였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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