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20331123652598
영국 GCHQ 첩보국장은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대학에서 연설 도중 “우크라이나에 주둔 중인 일부 러시아 병사들이 명령을 거부하고 장비를 파괴했으며, 자국 항공기 중 한 대를 격추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푸틴의 ‘개인 전쟁(personal war)’이라 칭하며 “푸틴의 참모들이 작전 실패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서, 개인 전쟁은 군사 반란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군의 낮은 사기, 병참 실패, 엄청난 사상자 수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러시아군의 지휘와 통제가 혼란에 빠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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