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고민하다가 너무 황당하고 황망하여 여기에 글을 한번 써봅니다.
분당구청 건축과는 깡패집단인가? 이게 2년 넘게 코로나를 겪으면서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버틴 자영업자를 위하는것인가?
사건의 시작은 어버이날 일요일
보도블럭에 바리케이트를 갑자기 설치하여 한블럭 전체가 인도로 진출입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과일가게를 하는 저는 도로앞 상가1층을 임대하여 영업중인데 고객의 연령층은 평균 30~60대 까지 다양하고 중년층이상 주고객입니다. 과일의 특성상 지나가다 눈으로 보고 소소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면 무게가 있으니 바로 차에 실고 가시는 편입니다.
업종 특성상 이런식의 상가 건물이였다면 영업을 하려 임대 하지 않을 자리로 만들어 버린것이지요.
멀쩡하게 영업을 하던 한블럭의 편의점, 빵집, 카페, 다이소, 반찬가게, 미용실, 정육점, 피자가게, 약국, 동물병원까지 판매할 상품의 상 하차부터 손님들의 접근 자체를 갑자기 막아버렸습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그렇듯이 조금만 지나면 되겠지가...
어찌보면 미련스러울 만큼 참고 대출 얻어가며 버티고
그냥 하던일 미련하게 계속하려던 것이 참 허망하고 힘이 드네요.
정부는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을 챙기겠다고 하고
탁상행정의 분당구청 건축과는 주정차 단속의 편의를 빌미로
그나마 한블록 있는 아파트 초입의 상업시설을 진출입을 막아버렸습니다.
7년 이상 이곳에서 장사를 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교통사고 한건 없는 길이고 퇴근시간 30~40분 길건너편 정체만 간간히 있을뿐
사실 그렇게 혼잡한 길이 아닙니다.
바리케이트설치로 학원에 등하교 하는 아이들의 승하차를 위해 바리케이트를 넘어오기도 하고
기존에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볼일을 보기위해 넘어 오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건물 뒤편에는 주차단속은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운용을 시작하면 단속공지를 하고 단속 하겠다고 해놓고 그 전에 단속을 하고 과태료가 나옵니다. (증빙사진 카메라 LED운용일정 공지사진과 단속된 과태료 자료 보유) 단속하는 이들은 뒤쪽에 주차하라하는데 이건 무슨 낚시 하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의 업무 사람답게 살자고 더 좋게 일을 하자고 한자리들 차지하고 있는 아래부터가 쌍팔년도 마인드에 이렇게 방만하고 건방지게 일들을 처리하고 있으니
말하지 않으면 당하는 넘만 병신인가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요. 본인의 업무가 우리모두를 주민들을 이롭게 하기위해 존재하는 것이 우선이 되고 프로답게 잘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라 봅니다.
경제상황이 어렵고 코로나 상황에 가뜩이나 매출이 뚝 떨어져 있는 상황에
멀쩡히 운영하던 가게마져 잘난 공무원 나리들께서 저의 매장을 감옥으로 만들어주시니
앞길이 막막합니다.
이게 설치되고나서 갑자기 하루에 손님이 3~10명 옵니다.
제가 이런 환경속에서 과연 얼마나 버텨낼수 있을까요?
담당공무원에게 기존에 없던 것을 설치하여 진출입로가 막혀 장사를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렇게 해서는 생존을 할 수가 없다. 이야기 했고
법이 그러해서 설치를 한것이라는데 이것도 사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데
그럼 소비자나 상인들이나 이러한것들이 갑자기 생기니 일정기간동안 알리는 시간을 갖고
자연스럽게 상가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시간도 갖고 상인들도 홍보에 동참해서 시간을 갖고 해결하자고 건의 해 보았으나 설치가 결정된 것을 번복할수 없다는군요.
절대로 안된답니다. 일부 한두개만 잠시 빼어서 변화된 환경에 모두가 적응할 시간을 달라는게 없던 시설을 독단적으로 설치하면서 알아서 하라니 이게 무슨 나랏일 하는 것들이 깡패들인가봅니다.
세상이 하나씩 둘씩 상식과 이치에 맞게 바뀌고 있다 생각했는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나라에서 길을 막는군요.
자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날마다 새벽같이 물건 띄어다가 밤늦게 까지 장사하며 나름 정직하고 성실하게
큰 욕심없이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는 큰 꿈일까요?
윤석열 대통령님 이게 2022년 당신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이게 사람을 향하고 소상공인을 살리는 길인가요?
심각합니다. 영업을 할수가 없게 차단을 해버려서 매출이 사라졌습니다.
며칠째 잠도 못자고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겠네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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