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늙어서 그런지 드라마 보고 웁니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란 드라마 보고 혼자서 훌쩍 거리는데 아내가 주책이랍니다.웃긴 내용인데 왜 전 슬플까요?가슴이 너무 아리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배우연기도 좋지만 우리 사회가 너무 각박해선가 봅니다.막내딸이 "아빠 요즘 이상해 우영우 몇번을 보는거야?"라며 기가막힌 표정으로 봅니다.큰딸이 "아빠는 맘이 너무 여려서 우는거야"라며 웃네요.지금 자야 저녁에 나가는데...하여간 우영우 잼나네요.한번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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