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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의 분위기도 읽지 못하고 초면부터 반말로 게시글
작성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뜻밖에 너무 많은 관심주시고, 자신의 일인양 댓글 달아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달아주신 댓글들은 모두 읽었습니다.
댓글을 읽다보니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지금껏 제 스스로에게 '행복하니?'라고 물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제 친가쪽 가족들에게도 아내를 이해하라고만 했지, 행복한 모습 보여드린적이 없었네요..
그래서인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전화 하셔서 "부부 사이 일이라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지만, 정리할꺼면 빨리하는게 어떠냐?"라고 조심스럽게 말씀 하시더군요..
각설하고,
댓글을 통해 말씀해주신대로 우선 경제권을 가져오기로 했고, 농협에 찾아가 OTP카드 분실로 재발급을 받았습니다.
어차피 통장이 제 명의라 아내가 가지고 있던 OTP만 갱신해 버리면 될 일이었습니다
와이프에게 "이번달부터 필요한 내역하고 금액을 말하면 보내주겠다"라고 톡을 보내니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와이프는 이게 뭐하는거냐? 그 돈 남는거나 있는 줄 아냐? 월 생활비 따박 따박 이체해 달라고 이야기 했고,
저는 필요한 항목과 금액을 이야기 하라고 대응 중입니다.
변호사 상담은 따로 진행하고 있구요.
변호사 비용이 만만찮네요..
앞선 게시물 댓글 중에 주작을 의심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안타깝게도 사실입니다..
근황 업데이트시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댓글에 답글은 다 달지 못했지만, 지혜를 나눠주시고 따끔한 조언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반말에 반말댓글 사과드리며
남자다운 강단있는 모습 좋습니다!!!!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들이 잘못했으니 사과하시라.라는 부분에서 저는 게임 끝났네요(저는 여자인데도요)
더 좋은 날 올꺼야 ^^
화이팅
더 좋은 날 올꺼야 ^^
화이팅
저도 반말에 반말댓글 사과드리며
남자다운 강단있는 모습 좋습니다!!!!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들이 잘못했으니 사과하시라.라는 부분에서 저는 게임 끝났네요(저는 여자인데도요)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처 하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다녀왔지만
저한테는 못해도 참아지지만
내부모한테 막하는꼴은 못보겟더라고요
속이뒤집히고
중간에서 상황정리 수습도지치고
무튼 마음단단히 먹으세요
인생한번사는거자나요
보여줘 보세요
왜 님이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아야하죠??
그것도 부모님한테 불효하면서?????
빨리 정리하고 결혼전으로 돌아오세요
이혼남????요즘 세상에 별일 아닙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 부모에게 잘하는 이유는 몇가지 안됩니다. 물려받을 재산이 많거나 혹은 자신의 배우자를
존중하는 의미와 함께 부모님에 대한 예우와 더불어 잘하는거죠.. 이런 기본적인게 안되있다면 나머지는 보지않아도
그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가짐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성격이 그렇다?? 다 X소리입니다. 그만큼 배우자를
낮게 보는거고 그러다 보니 배우자의 집안도 낮게 보는것일뿐이죠.
고쳐질것 같나요?? 99.99프로 안고쳐집니다. 금전적인 문제로 일시적으로 해결되는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만약 재일이라면 전 명품부터 다 가져다 중고로 팔아버리고 본문에 적으신것처럼 경제권 막고 하나하나 시작할듯
합니다.
행복하십쇼
오죽했으면 아버지께서 그리 말씀하셨을까요..
아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셨으리라 생각듭니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실행하는 모습 좋습니다
너무 아내분 원하는대로 맞춰줬던 부분들이 님의 결단으로 인해 지금보다는 더 좋은 결과가 있지않겠습니까.. 아무것도 안하면 0%의 결과가 있고 뭐라도 한다면 50%의 결과라도 있을껍니다.
힘내시고!!! 어찌됐던 칼을 빼들었으니 나아가세요~
월말 부부니.. 그렇게 증거 모으세요
저는 10년차 혼자 아이 키우고 있는데
이제 다 커서 취미생활도 자주 즐기고
아이와도 친구처럼 지내고 좋네요..
요증 부쩍 불륜,이혼,가정불화 사실관계 확인도 안되는 글들..부쩍많아 졌어요..왜?
보통은 진짜 억울하고 부당한 사랑들으 자신의 신상을 밝히고 도움을 얻거든요? 그전에는 이름을 밝히고 어디에 산다면서 그랬는데..그렀지들 않아요?
결혼 전에 집에가는게 꺼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결혼하고 집에가기 싫다.
결혼 전에 건설적인 생각을 했다. 그런데 결혼하고는 어떻게 싸울(대화) 할까만 생각한다..
"나" 기준으로 생각해야 하지만, 뗄래야 뗄수없는 아이가 있네요. 지금 고민을 시작한거면 시간이 지날수록 고민이 커질 상황 아닌가요? 암덩어리는 아프지만 잘라야합니다.
변호사비용은 질문할것들을 충분히 고민해서 A4용지에 잘 정리해두고 한번에 상담받으세요 30분단위로 상담료를 지불하면되고, 큰 법적인 내용없으면 그냥 사무장하고 대화만 하셔도 됩니다. 사무실마다 다르지만 사무장하고 상담하는 선은 무료인 사무실이 많습니다. 이혼소송을 하기되서 상담받은 변호사를 선임하게되면 기존에 지불했던 상담비용은 선임료에서 제하는게 통상적인 관례입니다.
본인 행복은 본인이 찾는게 맞는거같습니다. 화이팅하시고 내일은 웃어봅시다.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고 결국엔 본인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아 답답하네요
경제권 가져오시는건 진짜 잘하신듯. 이참에 버릇 단디 고쳐놓으세요. 그게 안된다면 이혼 밖에 답이 없네요.
한 말씀만 드리자면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비정상적인 부부관계 속에서 자라는 아이보다는 행복한 편부모 아래서 긍정적인 소통으로 자라는 아이가 더 행복 할 것 같습니다. 이왕 이리 된거 냉정하게 글쓴님 자신과 아이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한번뿐인 삶. 행복해집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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