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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를 자주 타는 승객들은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조상훈/SR 이용객 : 급하게 내려가야 해서 표를 예매하려고 했는데 계속 다 매진이더라고요. 계속 새로고침 하면 제가 가야 하는 비슷한 시간대에 가끔 취소 표가 하나씩 나오거든요.]
표를 끊은 사람이 많아 서기도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SR에서 최근 5년 동안 환불자 명단을 뽑아봤더니, 열차표를 18억 7천만 원어치 샀다가 나중에 전부 환불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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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에서 포인트나 현금으로 돌려받는 돈을 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드사들이 고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 쓴 돈의 일부를 무제한으로 돌려주는 상품을 만들었는데, 이걸 최대한 이용한 겁니다.
출발 이틀 전에만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어서 이런 악성 고객들이 생겨난 것으로 보입니다.
얌체족들도 문제지만 이를 걸러내지 못한 예약 시스템도 개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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