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이럴 때 위험하고 어떻게 해야지 하면서
생각해 두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다른 분들도 안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두신 것이 있는지
서로 정보를 나누면 도움이 될까 해서요.
1. 일산화탄소 경보기 - 여러 제품이 있는데 가능하면 좀 비싸도 확실하게 인증 받은 제품으로 준비해두세요.
요즘엔 캠핑 안 다니지만, 캠핑 가면 꼭 챙겨가고요.
평소엔 집 보일러 옆에 걸어둬요.
펜션이나, 리조트 같은데 가면 오래된 곳은, 보일러가 실내나 베란다 쪽에 개별로 설치된 곳이 있는데,
그런 곳도 가지고 가서 옆에 붙여놔요.
요즘 추워지면서 안 쓰던 보일러 가동하기 시작해서 특히 조심하셔야 하고요.
보일러 점화불량(불이 잘 붙었다 안 붙었다 하는)이 있을 때, 불이 안 붙다가 갑자기 펑 하면서 불이 붙으면
배기관 연통이 본체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생기고, 이 틈으로 일산화탄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나기 쉬워요.
2. 운전중 내 앞쪽 옆 차선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인다?
나에겐 안 보이지만, 그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하려는 이유가 있어요.
보통 무단횡단자나, 노인 분들이 천천히 횡단 중이거나, 강아지나 동물들이 튀어 나왔거나 하는
여러 상황들이요.
내 차선이 텅 비어 있어도, 내 앞쪽 옆 차선의 차들이 속도를 줄이면, 나도 줄여야 해요.
3. 숄더 체크에 하나 더 추가하기, A필러 사각지대
차선 바꾸기 전에 어깨쪽으로 고개 돌려서, 차량 확인하는 습관은 꼭 해야 하고요.
운전석쪽 A필러 사각을 확인하기 위해서, 고개를 좌우로 움직여서 살펴봐요.
제가 우회전하고, 건너편에서 좌회전 하는 차와 사고가 났었는데요.
모닝인가? 작은 차였는데, 상대는 건너편에서 좌회전 하고, 저는 우회전 하는데
운전석쪽 A필러에 차량 속도와 교묘하게 일치하면서, 저는 전혀 못보고 쾅 부딪혔는데,
나중에 블랙박스 영상 보니, 블랙박스에선 상대차가 보이는데, 운전석 쪽에서는 기가 막히게
가려지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전환하거나 할때는 고개를 좌우로도 움직여서 A필러 사각을 확인해요.
4. 고속도로 운전시, 큰 차를 내 앞뒤로 놓지 않기.
이건 다들 아실거고요.
룸 미러로 뒤쪽 차량 상태도 가끔 살펴보면서요.
여차 하면 갓길로 빠져나가야겠다 는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요.
5. 새로운 곳에 가면 주변 둘러보기
저는 흡연자라서 담배 피울 으슥한? 장소를 찾는다는 핑계 겸
새로운 곳에 가면 항상 주변을 둘러봐요.
숙소에 가면 계단이나 어디로 나가야 하나도 살펴보고요.
6. 하나 더 추가할께요. 수영 배워둠.
수영 마스터반까지 배워둠
먹을 것만 주면 하루 종일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어요.
남자들은 1년 정말 열심히 배우면 거의 다 마스터반까지 올라가요.
1년에 360일 정도 수영장에 나가면 됨.
4대 영법 다 익히고, 물 위에 무제한으로 떠 있을 수 있는 경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강이나 바다에서 함부로 행동하진 말아야 하고요.
다른 분들은 어떤 안전조치를 생각해두고 계신가요?
존맥클레인 이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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