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원입니다.
완연한 겨울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향림원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건강 조심하시고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기부릴레이가 시작되고 향림원에는 좋은 소식이 하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은 너무도 좋은 분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향림원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이런 고마움에
보답하는 훌륭한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래봅니다.
사고로 아이들은 두개의 병원으로 흩어져 하루 하루 힘든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지난 금요일 늦은 오후 삼성 병원 원장님께서 방송으로 아이들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시고
사회복지사님께 아이들을 병원으로 데려와서 치료해주라고 하셨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제안을 하셨습니다.
저는 당장이라도 가고 싶었으나 아이들 상태가 옮겨갈 수 있는 상황인지 기타 등등의 의료적인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씀으로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전화를 주시기로 했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자, 삼성병원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옮겨가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 등 일체를 요청하셨고 그래서 월요일을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화요일에는 어렵게 의료진들과 협의를 끝내고 전원 조치과정을 밟게 되었지만
129를 부르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어 서울에 도찰한 시간이 9시 30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성측의 확답을 정확하게 받지 못한 상태였기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급한 상황에서 두 아이들이 서울 삼성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감사하게도 아이들의 수술이 시급함을
아시고 그 다음날인 어제 두 아이들 모두 수술을 마친 상태이고 수술 결과는 좋지만
너무도 큰 고통으로 아이들은 진통제를 맞으면서 하루 하루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으니 아이들 응원해주세요
또한 앞으로 몇차례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그져 아이들이 장애나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기만을 바라면서
혹시라도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언제든지 향림원으로 전화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장애, 후유증 없이 쾌차하길 바라겠습니다.
삼성의료원 지척이긴한데.. 내 돈으로 저기를 갔구나 생각하믄
내심 뭔가 뿌듯해우~ (그렇게 믿고 있을래우)
앞으로도 종종 소식 들려주새우@_@
일원역쪽으로 조금올라가면 붕어빵 파는 노점이 아직 있는지 모르겠어우~
혹시나 하고우@_@히히힣
아이들의 쾌유를 바라겠습니다.
불행중 다행입니다
가도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아이들이 빠르게 쾌차 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ㅠㅠ
아픈 아이들 고통에 비할 바 아니지만 옆에서 보살펴야 하는 향림원 식구들도 지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다만 갑작스런 후원에 적지 않은 가십과 시비가 있을 것입니다.
부디 아이들도 얼른 쾌차하고 모두다 시비 없이 평온 해 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아이들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또 좋은 소식 알려주세요
안타깝지만 그래도 삼성의료원에서 이렇게 신경써주니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아무쪼록 애들 멀쩡히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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