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여쭤봐야할지 답답한 마음에 고민하던중에 친구가 이곳에 글을 남겨보라고 해서 남겨봅니다.
11월 1일 대표직 제안을 받고 잘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이직을 하였습니다.
대표님이 너무나 유명하신 분이기에 믿고 같이 일해보자는 말만 철썩 같이 믿고 보름정도 사업 계획서도 수차례 수정했고 산학협력 업무도 같이 하며 스타트업 공간 지원까지 열심히 알아보던 찰나 회사의 재정에 문제가 있는 점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입사조건 중 영업비용 지원등의 비용으로 법인카드를 지원한다고 하였으나 10원 한장 없는 체크 카드에 타사와의 컨설팅 업무비 퇴직금 사무실 임대료 등 미지급금이 엄청 쌓여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부른 모회사의 대표에게 항의를 하니 투자자가 기다리고 있다 했으나 대표등기 하는날 등기비용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이건 아니다 싶어 대표직 못하겠다고 했고 보름간 급여와 직원들 사용비용을 달라고 하니 본인이 피해자라며 지급을 못하겠다고 저의 번호를 차단한 상태입니다.
임팩트 투자 및 한국사회** 스파**등등 사회적 기업으로 투자 잔뜩 받은 이 회사 참을 수 없습니다.
대표라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을 수 없고 본인은 모회사 대표이고 제가 일했던 사업장은 바지 사장을 앉혀놓고 저에게는 자회사 사람이랑 얘기하라고 하는데 저는 이 회사를 그만두고 실업자가 되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그래도 저 불러준 대표이니 좋게 얘기해서 풀려고 했는데 휴대폰도 차단하고 직원들도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사회적 투자 VC 커뮤니티 같은곳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