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사장님 창고에 숨어든 새끼냥이가
업소용냉장고 밑에 있다가 나오질 못해서 거래처사장님께서 구조하셨는데..
또 제가 방정맞게 데리고 오라고 했어요ㅎㅎ
데리고 온 냥이는 꼬질꼬질..언제부터 냉장고 밑에있었는지 쉬야범벅 되어있어 냄새도 찌릉찌릉ㅠㅠ
눈은 고름에 콧물은 범벅에 코딱지도 눌러붙어있고
알바님 오자마자 집에데려가 목욕시켰는데 털만 쪘지 뼈는 앙상ㅠㅠ
후딱 털말리고 병원 갔더니
이름이뭐냐 물어보는데 만난지 2시간뿐이 안되어서 이름 생각도 못했었는데
대기실 앉아 있으면서 생각해보니 요녀석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싶어 소룡이라고 지었어요ㅎㅎ
뭐 얼마나 있다 입양갈지 모르지만 또 야무지게 키워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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