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쪽으로 방향을 틀면
국밥집을 지나서
백업백업 외치던 분들이
지하도에 시디 리스트라고 종이짝을 붙혀놓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구
일전 재개발 반대로
큰 사고가 난 곳 인근에 막걸리와 전집으로 향하다보면
혹은
용사의 집으로 가다보면
붉은 등불이 훤하게 있는
아니
거기까지 가기도전에 이미 휘향찬란한 등불이 기억나던 곳이
최근에 가보니 아예 싹 밀어버리고
무슨 써밋이니 먼미안이니 하는 건물들이
들어섰더라구유~~~
문득 요새 벽에서 금이 발굴된 곳하고
가까운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뻘글 하나 남기구 가유~~~
잠이 확 깨네유
용산역에 뭐가 있다는 소린 들어봤는데, 실제로 본적은 한번도 없어요. 어렸을때 청량리에서 길을 잘못들어서 이상한 빨간불 켜진동네 가본적 있음
거서 골목길로 들어오는 곳은 댕기면 클나는 곳이긴 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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