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아들이 바나나 우유 먹고 싶다고 졸라서 집 앞 마트에서
4개짜리 묶여 파는 단지우유 사줬는데요
애기 먼저 먹어라고 빨대 꽂아 주고 담배한대 피고 와서
나도 한 개 먹으려고 빨대 꼽아서 빨았는데요
잉? 잉?? 왜케 잘 안 빨리지? 하면서 빨대를 빼봤는데요
유통기한도 6월 5일 넉넉하게 남은겁니다.
우유 상태는 동영상 첨부 했구요..
뭣 모르는 아들이 이미 두통을 비운 상태라 하늘이 노랗네요 @_@
형님들 4살 아들이 이미 먹은 상태예요 ㅠㅠ
상한 우유는 원래 좀 덩어리 지지 않나요? 저렇게 푸딩같이 되나요?
아는 게 없는 애비라 ㅠㅠ 이런 경험 있거나 본인 의견좀 댓글 달아주세요 ㅠ
우유와 당, 기타 첨가물 섞을때 분산매가 잘 섞이지 않아 한쪽으로 뭉치게 되면 유제품에서 젤형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상하지 않은거라면 공정 관리자가 상태체크 똑바로 안한거겠네요. 잘 섞였는지 공정확인 해야 하는데 농땡이 피운 것이니 ㅡ_ㅡ;
상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갸웃 했거든요..
아들이 아데노바이러스랑 감기바이러스 걸려서 거의 다 나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정말 미쳐버리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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