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부산 엑스포 알고 유치한다고 떠들었을때
제발 떨어지길 응원하고 있었는데 진짜 떨어지니 오히려 기분이 좋네요. 2002년 월드컵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본것만으로도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대한민국이 국제행사 치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외국관광객들 대한민국으로 몰려오고 우리나라 젊은 청년들도 쉴새없이 해외여행 많이 다녀서 그런지 한국 모르는 외국인들이 없더라구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끝난지 5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평창은 망해가고 있습니다.
이미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장소라고는 사람들 기억속에 잊혀지고 있죠. 남아있는 부채도 여전히 갚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상황을 뻔히 알고도 부산에 초대형 엑스포라니... 대통령만 진심이었고 기업들은 진심이 아니라는것을 느꼈던 순간입니다. 88년 서울올림픽 유치한다고 전두환 대통령이 기업들 앞세워서 올림픽 유치하라고 했던 시절과 모습이 똑같습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정통성 없는 대통령이 나서서 이렇게 해외 나가서 지지해달라고 읍소 하는거 보니까 얼마나 부끄럽던지...
이제는 정신 차려야 합니다.
잼버리 실패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로 이어져 왔습니다. 그런데 부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돈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부산시민 복지같은곳에 투자 안하고 또 올림픽이나
국제행사 유치할려고 또 목을 메달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한발 물러설때 입니다.
국제행사 유치말고
그 돈으로 국민들 복지에 투자할때 입니다.
이러한 쓸모없고 빚더미만 불어나는 국제행사는
앞으로 동남아국가들이나 개도국들한테 양보해야합니다.
앞으로 국제행사로 대륙에서 패권을 잡는 생각은 구시대적입니다.
제발 정신차립시다. 오세훈이가 서울시에 올림픽을 유치한다고 하는데... 이건 또한 얼마나 뻘짓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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