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는 에지간한 기름 성분은 다 녹입니다.
심하게 녹입니다.
정비하다가 몇방울 떨구면 그 자리만 아주 깨꿋하고 하얗게 변할 정도로
오래된 기름때도 다 녹입니다.
그러다보니 휘발유 안의 불순문을 두가지만 남게 되죠.
딱딱한 녹지 않는 분술물과.....그냥 물......
딱딱한 녹지 않는 불순물은 '연료휠터'라는 것이 걸러 줍니다.
우리가 고민할 것은 물이죠...물.....
겨울철을 앞두고 연료라인내의 물을 제거해야 하는 겁니다.
일단 연료라인의 구조를 알아 봅시다.
(귀찮으신 분들은 이 부분은 넘어 가세요.
연료통 - 거름망 - 연료펌프 - 연료필터 - 연료호스 및 파이프 -
연료고압 펌프 - 연료분배 파이프 - 인젝터 순으로 나열 됩니다.
뭐 차종에 따라서 일부는 달라요)
우리는 겨울이 되면 그리고 일정 주행거리가 넘으면
연료필터를 갈아 줍니다. 불순물로 막혔을 까바서요.....
그런데 물은?
연료필터의 물은 필터 갈아서 제거 되지만 나머지 물은요?
이럴때 우리는 '연료수분제거제'라는 만원정도 하는
연료 첨가제를 사용 하는 겁니다.
'휘발유 엔진용 연료수분제거제' 택배비 포함해 봐야
만 오천원.......
여기서 부터가 포인트 입니다.
인젝터 크리너는 뭘까.......필터가 불순물 다 걸러 주었는데
인젝터에 왜 불순물이 생기고 크리닝을 해야 할까......
어떤 원리로 크리닝을 하는 걸까?
그 불순문은 뭐길래 휘발유에도 녹지 않고 필터도 통과 했을까?
얘는 왜 수분제거제 이야기 하다 말고 인젝터 크리너를 논하는 걸까?
이건 아주아주 개인적인 주장인데요.
두가지 제품이 하는 일이 거의 같습니다.
작용하는 원리도 거의 같고......
솔직히 같은 제품이라고 보고 있어요.
단지 유명 메이커는 인젝션 크리너라고 해서 좀 비싸고
안 유명 메이커는 수분제거제라고 해서 좀 싸고.....
찜찜하신 분들은 뷔르트 정도 사용하심 되구요.
안 찜찜하신 분들은 그냥 수분제거제 저렴이 사용하심 되구요.
돈 아까우신 분들은 레덱스 쓰시면 수분제거 성분이
조금은 들어 있어요.
결론적으로 휘발유 라인에 문제가 되는 불순물은
다 수성이라는 겁니다. 물과 엮인 불순물......
거기에서 물을 제거하면 나머지 불순물은 휘발유가 녹여요.
기름알갱이를 물이 코팅해 놓았다고 보심 되요.
물 껍데기만 제거하면 알갱이는 휘발유가 녹이는 개념이죠.
참고로 이 불순물은 필터를 통과할 만큼 작지만
인젝터등 기계적인 작동이 반복되는 곳에 누적될 확률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분 제거제 쓰시라는 거에요.
여튼무튼 저는 뷔르트하고 레덱스를 취급하는 카센터라서
저렴하게는 못 파니까 인터넷 쇼핑몰 뒤지셔서 알아서들
구매하시길 바래요.
왜냐면......연료문제로 시동이 어려운 경우
정비공들이 헤메거든요.
우리는 연료는 정상이라는 가정하에 점검을 하니까요.
이 정도 했으면 뷔르트나 레덱스에서 나한테 뭔 해주길 바라는건 아니구요.
모빌에서 겨울용 작업복 바지나 좀 주었으면 좋겠어요.
모빌은 협력업체에 바지를 지급하라~~~!
안주면 빤스만 입고 시위 할거다~~~!
위로드립니다
하앜
빤쮸 횽이라고 기사뜨나유?ㅋㅋ
뷔르트하고 레덱스라는게 수분제거제인가요? 그걸 사서 어디다 넣으면 돼요?
제가 겨울철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그등요.
시위 하는날 오시면
남자가 빤스만 입고 뛰어 댕기는거 보시게 될지도 몰라요.
혹시 수매가 땜시 시끄럽다구 하던디 그거땜시 그러는거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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