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 사람입니다.
안산 일동쪽에 순댓국집이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맛도 있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자주 가는 집 입니다.
평소와 똑같이 아이 친구들과 부모님들끼리 저녁을 먹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와이프가 애들 셋을 데리고 먼저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주차하고 나중에 들어갔고요.
근데 와이프가 기분 안좋은 표정으로 홀 직원이랑 언성아닌 언성이 높아져 있었습니다.
전 일단 무슨일인지 파악하기 위해 와이프랑 애들을 방에 앉으라고 하고 들어가서 와이프에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와이프에게 전해들은 말은 가게에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는 순간 홀 직원분이 뭔 애들을 저렇게 데리고 왔어 하는 입 모양과 표정이 완전 똥씹은 표정으로 쳐다 봤다는 겁니다. 들은 저도 당연히 기분이 안좋았구요.
하지만 애들 밥 먹일라고 온거고 기분좋게는 못먹겠지만 진정하고 밥먹자하고 진정 시켰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직원분에게 다가가서 좋게 얘기 했습니다. 저희 애들 데리고 자주 오는데 정말 그렇게 하셨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 직원분은 주변 사람들과 제 와이프 들으라고 더 큰소리로 얘기 하더군요. 본인 표정이 어쨌냐고 본인은 잘못한거 없다며 저에게 말하더군요 그러자 와이프가 그 소릴 듣고 다시 와서 표정이랑 말 그렇게 하지 않았냐고 얘기 했고 cctv 돌려보자고 얘기 했습니다. 그러자 직원분은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와이프에게 하였는데 진심없는 사과를 하니 와이프가 더 큰소리 치게 되더군요 그러더니 주방에 있던 아줌마가 나와서
그만 하라며 명령조 비슷하게 얘기 하면서 cctv 돌려보면 어쩌시게요 이러더라구요
듣던 전 너무 기분이 나빠서 애들과 와이프를 데리고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주방 아줌마가 주방에 들어가면서 겁나게 지랄이네 씨발 이란 말을 하며 들어가더군요
그 소릴 제가 또 들었네요 그래서 주방 아줌마를 보며 지금 욕하신거냐고 물어보니 안했다고 잡아 때더군요
근데 마침 주방 아줌마가 욕하는 타이밍에 일행이 그 앞에 서 있어서 똑똑히 들었다는 겁니다
했다는데요? 하니까 아줌마는 내가 언제 씨발이라 했냐고 큰소리 치더군요 어쨋든 손님한테 겁나 지랄한다고 한건 인정한꼴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언성 높여 싸우다가 밥도 못먹고 나왔네요
저희가 예민 했던걸까요? 식당이 노키즈존이였으면 당연히 저희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근데 평소에도 자주 가던 당골집이라 기분 좋게 저녁식사 하려고 간건데
기분만 말아먹고 욕만 먹고 나왔네요. 손님이 많다는 이유로 배짱 장사를 하는건지..
보배 회원님들이 보시기엔 어떠신지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를 들은게 아니라 입모양이요??
평소에 불친절한 직원이라 오늘 들어가면서 유심히 봤다 하더군요
입모양만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좀 ㅎㅎㅎ
그냥 잊고 즐거운 주말 보내봐유 흐흐흐
개인적으로 애들 데리고 다니는 애엄마들 눈살 찌푸리게 하는 행동 많이 봤습니다. 식당 직원은 분명 나보다 더 많이 애들과 애들 부모한테 당했을겁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아무짓도 안했는데 도매금으로 넘어간 듯 합니다.
그 순대국집 주장 들어보것습니다
왜냐구요 이런건 중립 밟고 봐야 하는게 맞아유
증거도 없이 네 님말이 맞어요 할 분 없어요
최소 몇건 더 올라 와야 믿을한 한거구요
그리고 대부분 그런집을 알게 돼면 걍두번다시 안가고 말지 인터넷에 저격 글쓰고 말할정도면 일단 중립이 정답이더라구요
이 글쓰기 위해 가입하시니라 고생 많으셨네요
자 그럼 식당측 이야기 들어 보것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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