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집안에서 기독교 강요가 너무 심해요
본인들은 종교 강요라고 생각을 안하는게 제일 큰 문제ㅡㅡ
기독교 믿는게 뭐라도 되는 줄 아나봐요
벼슬이냐!!
자기들은 뭐가 그렇게 잘나고 완벽해서 다른사람들 욕하고 깎아내리는건지
남편은 결혼전에 모아놓은 돈 있는 것처럼
이거하자 저거하자 별의 별 상상의 말을 다 떠들어대더니
나중에 보니 빚만 수천이었고,
결혼 전에 월급 말해주는 게 당연한건데
기분 나빠하고 피하고 피하다가
대단한 정보 공개하는 것처럼 생색을 내더니 결국...
무슨생각으로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하고싶어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일을 그만두게 했으면, 그만큼 생계를 이끌어갈 자신이 있었어야 한다는건데
그냥 남편 욕심(무슨 욕심인지도 모르겠..)에 앞뒤 생각 안하고 그만두라고 한 것 같고.
지금은 저도 뭐하자는건가 싶어 일 하고 제가 벌긴 하는데 남편은 일하는 걸 못마땅해 해요
부부끼리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 있고 다툼있잖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자기가 생각하는게 기준이고
자기 맘대로 안되면 사사건건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본인 본가로 전화.
어머니 통해서 본인 말이 법인것처럼 하는데 진짜 너무 찌질해서
얼마나 자존감이 낮고 논리가 없으면 본인 부모까지 끌고와서
저러는지 이제는 불쌍할 지경이예요
여러 상황에서 이러면 안된다는 사회적인 통념/예의가 머릿속에 안 박혀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랑 있을 때 남들이 남편 멸시하는게 느껴져서 고개를 못들겠어요
남편은 자기 주장만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아무말 안하니까 자기가 대단한 줄 알고 더 얘기하고요.
저는 제 부모님 속상하실까봐 친정에 아무 말도 못하고 속으로 삭히고 있네요
피해의식에 자격지심에 뒤틀린 자존심(?) 으로 사는데
뭐 하나 지적하면 자기가 다 맞다고 우기면서 논리없이 시도때도 없이
자기 기분이 상했으니까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기조로 저한테 사과를 받아내야 한답니다ㅋ
어떻게 자라고 교육을 받아야 사람이 나이가 40이 넘어도 이러는지...
결혼 전에는 심기 뒤틀리면 결혼 엎는다를 시전하더니
(결혼 엎으면 제가 무서워 할줄 알았던 것 같은데, 그냥 파혼 했어야 했어요 입만 살아서 ㅡㅡ)
이제는 제가 계속 참아 줄 줄로 아는지, 이혼을 시전하네요.
중대 귀책사유는 본인한테 있는 것도 모르고,
이혼을 해줘야 법정에 가서
감정적으로 지가 쏟아낸 말들이
어느정도의 파급력을 가져오는 지 깨닫게 되려나요?
앞뒤 가릴 줄 모르는 미성숙한 3-4살 애랑 사는 것 같아요.
결혼하면 나이들면 좀 나아질거란 기대를 품은 제가 바보죠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기독교 남편 때문에
내일도 저는 정신의학과 선생님 만나러 가요.
본인이 큰 충격을 느끼고 스스로 변하지 않는이상 바라지마십시오
사람 쉽게 안 변합니다.
경제관념이 없는 남편,
종교를 강요하는 시댁..
결국엔 종교만 강요하지는 않을껍니다...
본인이 큰 충격을 느끼고 스스로 변하지 않는이상 바라지마십시오
3종셋 갖춘 사람인 듯요.
귀는 닫고 말은 많고
최악이네요
평생 그러고 살 자신 있으면 유지하는 거고 솔직히 글이 다 사실이면 빠른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소 귀에 경읽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오히려 지 잘났다고 하는 사람 너무 뻔해서
사람이 자신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 차이에요 남의 말을 절대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결혼 전에 이미 다 보였는데 안타까울 뿐이네요
사람 못 고치죠~~
부모되면 부모마음 안다.
군대갔다오면 사람된다.
전부 개소리입니다.
사람따라 다른겁니다.
글쓴이같은 경우를
지인지조 라고 합니다.
지인생 지가 조진다. 라는 말입니다.
결혼하기전에 자세히 알아보고 했어야죠.
빚이 수천만원있는것도 모르고 결혼하면 어쩌나요?
개독의 악명은 이미 마르고 닿도록 들었을텐데..
왜 결혼하신건지?
이제라도 알았으니 탈출은 지능순 입니다.
<이런글에 달릴 댓글>
저런 새끼도 결혼하는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단 말이 있지요...칭찬하면 잘 구슬러서 데리고 살던가?
아니면 이혼법정에서 뜨거운 맛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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